자기전 헛소리 좀 하고 잘랍니다.

전 처음 코인 시작한 이유가 따 한가지에요

이거 주식이랑 다를게 없잖아? 의 결론 도달로 시작했습니다.

주식이랑 다르거든? 에 대한 제 생각은

물론 다르긴 다릅니다만

우리가 취할 수 있는 득실의 형태는 같다. 가 결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은 기업의 가치에 투자하고 실물이 있다. 라는 이유로 그것이 없는 코인과 비교하는데요

사실 우리에겐 같습니다.

주식은 회사가 자본금을 형성하기 위해 발행합니다. 보통 액면가로 발행하기 때문에 액면가x발행수=자본금 이 되죠. (할증할인 이딴거 무시합니다 네)

자본금은 주주의 입장에선 투자이고 회사의 입장에선 부채를 제외한 돈줄이 됩니다.

여기까지가 주식과 코인이 다른 점입니다.

우리가 발행주식을 교부받은적이 있나요?

주식배당이나 증자때 신주인수권을 가져서 새로운 자본을 회사에 납입(투자) 하고 주주로써 엣헴 하는 사람들이 있나요?(있다면 죄송합니다. 밥 좀 사주세요 주주님)

또는 대주주라서 주총때 큰 한표 행사하시는 분 계세요?(있다면 죄송합니다2)

우린 개미입니다. 그저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의 거래가치만 보고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달려들죠.

예를들어 삼전주식이 20만에서 2백만이 됐다고 칩시다.

차익 180만은 누구에게 갈까요?

삼전에게 가나요? 삼전이 반도체 개발하는데 그 차익 180만 중 단 1원이라도 들어가나요?

고스란히 주식을 가지고 있다가 팔아서 차익을 남긴 주식시장참여자에게 돌아갑니다.

주식은 이익을 남겨서 배당을 주잖아! 응 주총 유보 땅땅땅

아니 진짜 주거든? 응 코인 하드포크. 에어드랍 ㅎㅎ

그럼 도대체 주식을 왜 거래하는걸까요? 주가는 왜 오르는걸까요?

주가에는 2가지 큰 가치가 존재하죠.

바로 배당과 청산가치입니다.

배당=개뿔 니미 조또구요

청산가치=대주주 기모찌 입니다.

이렇게 생각을 해 보니 전

주식이 기업가치가 어쩌고 블라블라 1도 소용없고 어차피 거래가치 형성과정과 그 핵심은 코인과 동일하단 결론에 다달았습니다.

현재 코스피 일일 거래액을 코인거래가 앞서기도 합니다. 이게 그냥 맹목적인 투기과열로만 해석 될까요? 전 지금 태동하는 자본시장의 큰 변화에 동참하고 있는 느낌이 가끔 듭니다.

물론 생각이 짧고 배운것도 많지 않아 맞는 생각보다 틀린 생각이. 예상 적중보단 후회가 많은 인생이지만. 뭐 제가 생각할 땐 그래요.

저에겐 코인이 뭔데 도대체 2천만원이나 하냐?=삼전주식쪼가리가 뭔데 도대체 2백만원이나 하냐? 입니다.

주식이란 시장도 어차피 기득권이 만들어 놓은 자본의 논리에요.

우린 그냥 어디에서든 돈따먹고 잘먹고 잘살자고요.

화이팅입니다!!!

잡담 | 639명이 읽었어요. 3.21.98.206

비공개 손님 … 2017-12-27 00:36:42

결정적인 차이는 누가 오른 주식 차익 가져가던지는 뒤에 생각하고 주식 발행해서 기업이 사업을 벌이면 경제가 성장한다 이게 제일 중요한거 같은데 그래서 주식회사를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하는거고 그리고 하나 덧붙이면 코인은 대안 화폐로 등장했는데 주식이랑 비교하는것도 좀 통화랑 비교를 해야될거 같네요

비공개 손님 … 2017-12-27 00:39:28

1. 본질의 다름은 인정하죠. 문제는 우리가 주식을 거래할때 그 본질의 가치를 가지고 거래하느냐=아니다 라는게 코인거래시장과 동일해서 내린 결론인거죠. 어차피 우린 차익실현이 궁극적인 목표잖아요. 주식시장 참여자 99퍼센트도 그럴테고요.

비공개 손님 … 2017-12-27 00:40:31

또 누가 아나요 미래신자본주의의 꽃이 크립토커런시가 될지!!! 기업 ㅈ까 씨발!!!(미침)

비공개 손님 … 2017-12-27 00:41:27

부동산 채권 파생상품 다 똑같이 수익 추구하는건 같은데 저런면에서 다르게 봐야된다는거죠

비공개 손님 … 2017-12-27 00:43:43

실물이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1. 주식은 실제로 회사의 주인이 된다는 가치가 존재합니다. 코인은 그냥 허상이죠. 이건 의외로 중요합니다. 삼성전자 주식을 샀다 치면 삼성전자가 망하기 전까지는 어쨌든 이 주식은 꽤 안전합니다.
2. 주식은 나름 보호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안전장치들이 있습니다. 코인은 없습니다. 빗썸 망해도 아무도 이 돈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비공개 손님 … 2017-12-27 00:43:45

법이라는게 웃기죠 다 옳은것도 아닌데

가끔 살면서 잘잘못을 가르기 힘들거나 양쪽다 충분히 상황이 있어서
딱히 한쪽만 잘못했다고 하기 힘들떄가 있는법인데

법이라던지 교육이라는 잣대가 그럴때 참 재밌게 작용하는듯..

비공개 손님 … 2017-12-27 00:45:40

논외의 이야기인데 지금 코인판을 보면 닷컴버블때랑 완전 비슷하게 가고 있는데 코인투자하는 지롱거들은 빠질 타이밍 잘 잡아서 빤스런 안전하게 하시길...

비공개 손님 … 2017-12-27 00:47:57

흠.. 제가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그런지 요지전달이 잘 안되나 봅니다(병신) ㅠㅠ

비공개 손님 … 2017-12-27 00:49:43

5 주식도 회사 망하면 암것도 아니죠.

코인 또한 하나의 프로그래밍 제품이죠. 돈주고 사는 윈도우가 허상이 아닌 하나의 제품이듯이요.

아직 완성품이 아니라 값어치가 어느정돈지를 모르는거지 허상은 아니라고 생각되요.

실제로 금같은경우도 우리가 매기는 실제 금값의 일부분 (10~15%?) 정도나 실제 생활에서 뭘 만들때 재료로 쓰이거나 그런식으로 실제 가치를 하지 그외 금에게 매겨지는 가치 또한 얼마나 '레어한가' 혹은 '얼마나 미적기준에서 높게사서 그것이 값어치를 하는가' 등 이런게 많이 들어간 값어치 인데 레어하다고 다 값어치 있는거 아니고 (현실에서 레어한것중 똥중의 똥이라 꼭 피해야 하는것도 있듯이 레어한게 다 값진건 아니죠) 미적 기준이란것도 항상 바뀌는거고, 실제 우리가 현금의 가치를 기준으로 둔다는 금도 결국은 그 값어치가 '사람들이 동의' 했기떄문에 생긴거지 단순히 금이 소처럼 음식물로써 잘 쓰여지는 그런 아이템이라 그런 값어치가 생긴건 아니죠.

결국 암호화폐란 프로그래밍도 현재의 테스트 과정을 거쳐서 제품이 좀더 자리를 잡아갈떄 (이미 완성품이거나 값어치가 정해진 제품이다, 앞으로 될 제품이다, 라고 말하는게 아님) 그 값어치를 프로그래밍이 충분히 한다면 금처럼 사람들이 값어치를 매기고 사고 팔수 있는거죠. 그건 걍 사람들이 정하기 나름. 허상에 있고 말고는 별로 중요한게 아닌거 같습니다.

안전장치가 꼭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점도 있어요.
그런 '안전'을 위한 장치들이 경제를 많이 망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안전장치가 없는건 블록체인기술의 잘못은 아니죠. 그냥 사람들이 그런식으로 법을 만들고 투기판을 만들어 간것 뿐이죠.

결과적으로 블록체인이 앞으로 실제 값어치가 생길거다 아니다는 알수없는거지만
그렇다고해서 '허상의 것' 이니까 무조껀 생길수가 없다 라고 말하는건 잘못된거 같습니다.

일단 프로그래밍 자체가 허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비공개 손님 … 2017-12-27 01:01:54

금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금은 한정되어 있지만 코인은 무한정입니다.
코인도 한정적이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습니다만 그건 말 장난일 뿐이지
비트코인, 대시, 리플, 등등등등 무한히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코인들이 모두 가치가 있을까요?

금은 자원이기 때문에 이렇게 무한히 생겨날 방법이 없습니다.
진짜로 존재하고 질량보존 법칙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보존됩니다.

화폐로서의 가치는 아시다시피 거의 없습니다.

실제 화폐는 은행에 일정량의 금을 보관하고 있으며
실제로 돈이 싫다 하면 금으로 바꿔줍니다.

국가가 관리하고 투기꾼 들이 장난질 못치도록 보호하며
가치도 실제 금으로 바꿀 수 있도록 보존해 줍니다.

전 이게 튤립 사태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코인 자체는 실제로 아무 가치가 없는데 원하는 사람이 늘어서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언젠가 이게 뭐하는 짓이지 ? 하면서 깨닫는날이 마지막 날이고
코인은 결국 최종적으로는 bad엔딩만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공개 손님 … 2017-12-27 01:10:18

10 금도 캐면 캐는대로 나오고

금이 한정적이라고 해서 그걸 기준으로 뽑아내는 현찰이 한정적이지 않은떄가 이미 많은거 같고 그것을 일반 시민들은 방지 못하는것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금이 한정이라는게 중요한건, 돈을 금을 기반으로 뽑아내기에 (우리가 사용하는 돈과 연결되있기에.돈의 기준이 되기에) 돈을 금을 기반으로 뽑고 그것으로 경제를 굴린다 라는것이 포인트가 될텐데

사실 정부나 금융기관은 필요에 따라 사람들 몰래 돈을 더 뽑아내기도 하는데 이부분에서 이미 ..

비공개 손님 … 2017-12-27 01:11:56

금이 무한이라도 저희는 금으로 교환하지 않고 현찰로 교환합니다.

금의 무한이 중요한것은 우리가 금을 기준으로 현금을 사용하기 떄문입니다.

하지만 현금엔 가짜현금도 아주 많아서
그 증명으로 매년 가짜현금 걸래내는것과 새 현찰 디자인에 투자해야하고 (그만큼 가짜현찰이 돈다는것이고)

그것보다 더 심각한건 정부같은 큰 기관에서 일반인이 이래저래 살아봐야 상관없는 수준으로 경제권을 쥐락펴락하고 아무도 모르게 사고를 칠수 있다는 것이죠.

이점에서 이미 금은 양은 현실에서 한정적이지 못했고

그덕에 사회가 수많은 아픔을 이미 경제적으로 겪은거 같습니다 (증명이죠)

비공개 손님 … 2017-12-27 01:14:00

'암호화폐' 같은 경우는 확실히 말씀하시는데로 아직 완성품이 아니라 테스트 단계라

아직 한참 오랫동안 실현화 안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닐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ㅓㄴ 희박한면이 다양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금의 일정량이라던지 화폐로써으 ㅣ가치라던지 이런건 다 그냥 전혀 관계없고 기술력이 따라오냐 아니냐의 문제로만 보이네요 제겐..

비공개 손님 … 2017-12-27 01:29:07

전 이게 튤립 사태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코인 자체는 실제로 아무 가치가 없는데 원하는 사람이 늘어서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언젠가 이게 뭐하는 짓이지 ? 하면서 깨닫는날이 마지막 날이고
코인은 결국 최종적으로는 bad엔딩만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부분은 저도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동의 합니다. (단지.. 걍 화폐에 대한 기준이나 이유 등등 그런면에선 의견이 다르지만 결과쪽에선 저도 충분히 그런쪽으로 동의가 됩니다. 일단 몰린 사람들 자체가 블록체인이라던지 기술과 관계없이 돈보고 들어오는게 너무나도 당연하고 그런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비공개 손님 … 2017-12-27 09:51:09

수많은 암호화폐가 늘어나고 있죠. 하지만 다 같은 컨셉을 가진 게 아닙니다. 이를 테면 계산기와 V3의 관계처럼 제각기 하는 역할이 다르고, 그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개발 중인 거죠.

또한 다양한 코인이 나온다고 해서 모두가 같은 가치를 가지는 게 아닙니다.
게다가 이러한 코인의 거래량 역시 무한일 순 없죠. 결국 사람이 가치를 정하는 거라, 종류가 많아진다고 해서 코인이 무한하단 이야기는 성립되지 않습니다.

실용화 단계가 아직 오지 않았을 뿐이라 어찌 될 지 모르는 불안감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만, 결국 코인의 쓰임새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이해하고 있지 못한가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블록체인 자체를 엎어버릴 무언가가 나온다면 또 다르겠고, 그보다도 블록체인의 기술이 꼭 필요한가? 가 의심되는 상황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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