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투자자/금이 몰린 결과 무난한 영화를 뽑음
- '베테랑'처럼 대중이 원하는 포인트를 적절히 넣으며, 나쁜놈vs착한놈이라는
편한방식의 프레임으로 역사소재를 갈취함. 첫번째 소재의 영화도 아니고 광주를 다룬
영화 '꽃잎'부터 20년이나 지난 영화인데도 오히려 입체적인 측면은 떨어짐
- 신파의 황정민처럼 소시민의 송강호
- 전형적인 씬의 나열(노래+춤씬에서 뻥터지겠구나, 갈림길신에서 유턴하겠구나 등등)
- 결과적으로 수작은 안되고 흥행은 성공 가능
2. 잡담
- 택시추격씩은 클라이막스를 위한 허구지만 택시시위 씬은 실화
- 돌아갈때 산검문소에서 보내주는 것은 실화며,
이 때 머리에 하얀띠를 두르고 있는데 그건 공수부대가 아니라 광주향토군
- 주인집아줌마는 원래 송강호딸을 그렇게 츤데레처럼 챙겨줬을 것임
- 영화속에서 광주시민들은 '아니 왜 이렇게 공격하는지 이유를 모른다니까요?'를
반복하는데 제3자의 시선(외국+기자+서울시민+반보수주의자)을 유지하던 영화라
화법상으로 정서적으로 와닿는게 아니라 오히려 부담감이 커짐
잡담 | 1643명이 읽었어요. 3.142.166.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