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좀 아쉬운게 있다면 액션이 약간 정적인것.
제가 그 액션의 기준을 시빌워로 잡아서 인지 몰라도 살짝 아쉽더군요.
하지만 연출도 좋고 뭐 큰 흠은 아닙니다.
이정도의 영화를 만들어준것만 해도 감지덕지라...
하지만 스티브와 러브씬은 굳이 넣었어야 했나? 라고 생각이 듬.
처음에 분명 남자란것은 당신같아요? 라면서 남자란것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것처럼 해놓고 섹스에대해선 아주 잘 암.
그냥 전우애 혹은 우정 정도로만 해놔도 될꺼같은데 굳이 그 둘을 사랑으로 묶었어야 했나? 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춤출때까지만해도 뭔가 키스할꺼같아서 아 제발 하지마라 했는데 결국 둘이 ㅂㄱㅂㄱ하는걸로 귀결됬을땐 하... 씨발 결국 이렇게야 하면서 이성적 사랑이라는 싸구려 감성으로 그래도 인간을 사랑해야한다 라는 결과로 가는거 빼곤 뭐 다 괜찮아요.
진짜 저것만 아니였으면 나름 잘 만든 영화가 됬을테고 원더우먼의 캐릭터 또한 더 품격있어졌을텐데 그것이 두고두고 아쉽게 됬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디씨가 이정도의 영화를 만들어준것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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