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관람전에 프로메테우스 복습하고
가서 그런지 엘리자베스 쇼..굉장히 불쌍함
마지막에 해부된 모습보고 진짜 마음이 불편했음
(살아생전에도 아마 데이빗이 여러가지 생체실험을 한것같음)
마이클 패스밴더 연기는 진짜 개 일품임
특히나 월터를 죽이고 월터인척하는 부분은 제가 개인적으로 눈치 챈건 아닐지라도 여기서 이렇게 데이빗이 뒤지고 끝난건 이상해 라는 위화감때문에 감독에 편집이나 밸런스를 잘못 맞춘것이 아닌가 사료됨
사실 데이빗이었다의 반전을 처음부터 몰랐다면
에이리언의 경이로움을 보고 데이빗이 살짝 미소 짓는 부분이나 마지막에 에이리언이 뒤지고 크루들의 생존을 확인한후 안도의 한숨(?) 내지는 실망감을 미묘하게 보여주는데 여기서 시발 데이빗이었네하면서 반전의 쾌감을 느꼇을듯
(특히나 안도의 한숨 부분은 월터라고 생각하면 진짜 살아서 다행이다 느낌 데이빗이라고 생각하고 나으 창조물이 이렇게 허무하게 죽다니 느낌
이건 배우가 연기 기깔나게 한것같음)
물론 마지막 시퀀스가 나 데이빗임하는 반전 시퀀스는 있음
스토리는 뭐 솔직히 별거없음
에이리언 시리즈의 전통인진 모르겠지만
미확인 신호 포착 행성 진입 에이리언들에게 끔살
우주선으로 겨우 복귀 에이리언 따라옴 다죽임
뭐 이런식
에이리언 영화만 본사람으로써 설정충돌도 조금 거슬림
분명 에이리언1에서 엔지니어(그당시는 스페이스자키) 우주선안에 페이스허거를 가득 실었는데
지금 영화상에서는 그 페이스허거를 데이빗이 이종교배 실험을 통해서 만들었다고 함
연도상으로는 분명히 영화가 에이리언1의 아주 전이야기인데 이유를 알수없음
애초에 엔지니어가 이미 만든것을 개량한것인가?
영화에서는 일단 그런 정보는 주지않아서 혼란스러움 거기다가 엔지니어는 극중에서 멸종함
(감독판이 필요하다..)
아..쓰면서 자꾸 엘리자베스 쇼....생각남 진짜 개불쌍하네...
여담으로 감독이 다음작품은 프로메테우스와 이번작의 중간이 될것같다고 하는데..
그때되면 제가 생각하는 떡밥이 풀릴지도..
암튼 기대한만큼은 아니지만 잼나게봤습니다.
10점에 8점 꽝꽝
Ps. 이건 에이리언영화가 아닌것같음 전작도 그렇고 제목을 미치광이 데이빗의 천방지축 실험일기 라고 해도 무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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