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17-03-16 20:37:11
	친구가 그냥 친구가 아니에요 졸았다니까 설명하기도 참 뭐한데 그냥 친구가 아니라 일생을 관통하는 사랑 뭐 이런 간지

2	비공개 손님 … 2017-03-16 20:45:35
	케브였나 하여튼 걔한테 처맞는 장면 퍽스 오브 빙 월플라워의 한장면 그대로 옮겨온 간지에 또 기타등등 너무 작위적인 장면도 많고... 마약 팔죠? 우리 엄마 마약하죠? 에혀...

3	비공개 손님 … 2017-03-17 01:19:40
	1/ 네, 다시 찾아간 것 자체가 그런 의미였겠죠. 영 안 맞아서 다시 보기도 뭐 한데, 결말을 못본 상태로 있기도 뭐 하네요 쯔업 답변 감사합니다~

4	비공개 손님 … 2017-03-17 12:26:06
	영화가 내세우는 화두가 '달빛 아래선 모두 푸르게 보인다' '타인 자신을 정의하게 하지 말아라' 인 만큼 자신의 내면을 숨기면서 타인에게 이끌려 거친 삶을 살고있는 주인공이 과거 유일하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봐 준 친구(요리사가 된 친구)의 품에 다시 안겨, 그 동안 타인에의해 쌓아온 허울을 벗는다는 정도의 느낌적인 느낌의 엔딩이었던거 같네요. 2챕터와 3챕터의 연결고리는 학창시절의 미성숙한 행동과 관계로 인해 너무 쉽게 깨져버린 주인공의 내면과 (2챕터) 그 내면을 다시 회복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네요 (3챕터) 솔직히 퀴어영화일거라곤 1도 생각못하고 봐서 좀 벙찌게 봤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저런 내용이었던거 같아요

5	비공개 손님 … 2017-03-17 19:51:49
	이 영화의 모든 것을 감싸는 부분이라 처음부터 다시 보시는 게 좋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