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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17-02-14 05:37:26
고스트 인 더 셸 2차 예고편


망작스멜이 더 짙어졌습니다.

볼건 좀 있어보이지만 원작의 매력이었던 철학적 고찰은 다 빠진거 같고 그냥 여자 로보캅 정도가 된듯.

잡담 | 2071명이 읽었어요. 3.14.13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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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공개 손님 … 2017-02-14 08:59:06
아 봐야하나말아야하나 이걸 미ㅏㅓㅈㅇ
2 비공개 손님 … 2017-02-14 09:32:14

3 비공개 손님 … 2017-02-14 16:08:49
이런 SF 과거 명작들이 대체적으로 그 당시 기준에서 깊이 있고 진보된
미래에 대한 통찰이나 기술의 발전에 따를 수 있는 모럴 해저드에 대한 경계 같은 걸 품고 있는데
그게 이제와서는 그냥 흔해빠진 SF 클리셰 정도에 불과한터라...
4 비공개 손님 … 2017-02-14 16:34:44
진짜 안어울린다 이게 뭐야
5 비공개 손님 … 2017-02-14 18:10:25
1// 원작이랑 비교 전혀 안하고 이것도 그냥 볼것만으로 즐기실 자신 있으시면 봐도 괜찮을듯.

하지만 원작을 기대하고 보면 특히 스토리 파트에서 격분할것으로 예상합니다.

3// 근데 이건 아무리 봐도 퇴화했어요... 내 인생을 빼앗고 멋대로 로봇으로 만들다니 이자식들이! 분위기의 흔한 복수극이 되었음.
6 비공개 손님 … 2017-02-14 18:12:25
3// 요새 들어서는 기계고 가상현실이고 간에 그냥 셐스죠
그런 의미에서 광학미채의 노출도가 저는 맘에 들지 않습니다 (병신)

7 비공개 손님 … 2017-02-14 18:30:33
5/ 저도 그런거라면 동의하는데 원작의 그 철학적 메시지를 이제 와서
다시 진지하게 풀어놔봐야 뭐 저리 하나마나 한 소리를 하고 있나... 이 반응밖에 안 나올듯
8 비공개 손님 … 2017-02-14 23:57:24
나의 쿠사나기는 저렇지 않아!!!!
9 비공개 손님 … 2017-02-16 11:28:15
7/오히려 그게 요즘 더 먹힐꺼라 생각하는게 예전엔 막연한 미래에 대한 상상이였다면 지금은 기계화가 현실화 되고 알파고라는 프로그램이 바둑계의 아이콘을 이기기까지 하는 상황에서 기계에대한 불안감 및 거부감은 더 명확해졌죠.

그렇기에 과거 20세기 말의 모랄 해저드가 지금 더 잘 먹혔을꺼라 예상하는데... 아쉽네요.
10 비공개 손님 … 2017-02-16 17:18:14
9// 저도 그렇게 생각함. 오히려 시간이 지났으니까 더 현실적인 모습으로 업데이트 할 수도 있겠다 싶은데 이건 뭐....
11 비공개 손님 … 2017-02-17 18:14:31
원작의 장면들 그대로 가져다 쓴게 많이 보이네요.
뭔가 애매하게 불안하네.......
12 비공개 손님 … 2017-02-17 19:59:37
으아.. 기대된다.
13 비공개 손님 … 2017-02-18 19:17:52
왜하필 스칼렛요한슨이야 시발
14 비공개 손님 … 2017-02-18 21:47:52
스칼렛요한슨인 건 상관없는데 '지금에 와서야' 스칼렛 요한슨인 건 불만이긴 하네요.

아연맨 2 버전 쯤이면 괜찮을텐데
15 비공개 손님 … 2017-02-18 21:50:46
그리고 이런 디스토피아/sf 세계관 창작물이 나올 때 마다 흔하다거나 구시대 철학 같은 꼬리표가 따라 붙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파고 팔 것이 넘쳐나기 때문에 오히려 적시성에서 볼 때 지금이 더 잘 먹힐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더불어 씨발 제발 망하면 안 돼.... 채피... 로보캅...
16 비공개 손님 … 2017-02-19 23:04:17
올해 최고의 망작에 들어 갈거 같은 스멜.. 아 앙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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