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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와 샤를리즈 테론의 풋풋한 시절이 담긴 영화 데블스 에드버킷입니다.

알파치노의 광기어린 연기가 일품인데다가 마지막 장면이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네요.

1997년 작답게 살짝 어설픈 cg라던지 스토리 전개에서 살짝 억지성이 다분한 연출이 거슬립니다만 출연자들의 연기력이 모든걸 커버합니다.

장르는 법정영화의 탈을 쓴 판타지 + 미스터리 영화...?

인간의 자유의지가 어디까지 악을 용인하고 숭배하는가.
합리성과 논리로 죄를 결정하는 현대사회에서 진실과 선함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키아누 리브스 젊은 시절 보려다가 의외로 뭔가 건진 느낌.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 마태복음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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