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16-04-30 10:34:27
	진캡은 끌고가야지 ㅎㅎ 더 돈 많은 스폰 잡으니까 기존 스폰이 줬던 방패 따윈 쿨하게 버리고 ㅎ

2	비공개 손님 … 2016-04-30 10:35:21
	쓸모없어진 옛 스폰이야 쿨하게 정리!!!

3	비공개 손님 … 2016-04-30 11:18:45
	캡 아메리카는 kia당해 마땅함

4	비공개 손님 … 2016-04-30 11:21:58
	이건 좀 극단적으로 바라봤을때 인것 같아요 캡틴이 가진 신념이 이상적 정의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보니 정치적 타협과 안주에 굴복할 수 없을테고(만약 굴복한다면 그건 캡틴의 캐릭터성이 사라지는것) 보기에 따라서는 꼰대(는 맞음)에 고집불통이 될 수 있겠죠 자기편이라고 무조건 감썼다기보단 무고한 자가 억울한 심판을 받아선 안된다는 생각으로 버키를 보호하고 나선 것인데 이때 상황이 이미 협정안에 싸인을 거부하면서 범죄자가 된 상황이라 나서서 적합한 발언을 할 수 없었기에 조용히 찾아가(전투준비 다 하고(...)) 투항을 권고했고 도망치던 버키를 끝까지 추격했으며 적법한 절차에 의해 수감되었을땐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았죠 그 이후 상황은 사건의 배후가 있음을 알아내고 찾아가지만 그 앞에 찬성세력이 가로막은 것이고 블라블라.. 따지고 보면 캡틴이 존나 고집을 피운거긴 한데 토니스타크 역시도 자기 생각애 따라 고집을 피웠고 그러니까 시빌워가 된거고..(정리 안됨)

5	비공개 손님 … 2016-04-30 11:24:54
	결국 어벤 내에서의 소통이 아니라 시민이나 정부 연계나 시민들에 대한 소통이 되야 하기에 중재 한번 시도해보자 라고 한게 스타크인데 몰라 좆까 아무것도 안할거야!!! 한게 캡아 아닌지..... 왜 내맘을 몰라주냐는 공주님하고 다를게 뭐야....

6	비공개 손님 … 2016-04-30 12:42:27
	보호의 대상이 버키가 아니었으면 좀 덜 개새끼 느낌이었을텐데..

7	비공개 손님 … 2016-04-30 14:03:31
	영화 보면서도 캡아 졸라 개색기네 이말만 머리에 맴돌더라구요

8	비공개 손님 … 2016-04-30 14:10:58
	아니 나도 캡틴을 이해했어요 그렇지만 그 과정에 자기의 유일한 기억의 파편인 버키를 구하겠다고 그따위로 일을 저질렀다는 것에서 납득을 못하는 것이죠 오히려 이 영화에서 스타크와 블랙위도우에게 동정하게 되었습니다 가족을 눈앞의 원수에게 잃었는데 힘이 있는데 안죽인다?! 말도 안되는 개소리죠 캡아에게 적용해도 캡아가 다른 행동을 했다고 장담 못하죠 그건 결국 그런 상황에 내놓이지 않고 자신의 기준으로 타인을 재단하는 것이니까요 결국 캡아는 진실을 알리지 않았고 그 잘못으로 인해 스스로 방패를 버린것이죠 책임감을 버린 행위라고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9	비공개 손님 … 2016-04-30 15:51:33
	진짜 너무나도 짠하게 기억 남는 대사가 캡아가 친구라며 버키 감쌀때 아이언맨이 캡아한테 친 대사 나도 니 친구야 라고 할때가..

10	비공개 손님 … 2016-04-30 18:10:58
	재밌는게 어벤져스1,2때만 하더라도 아이언맨:결과가 우선이얌! 최대한 많이 살려야댕! 캡아:그라믄 안돼! 해보다가 안되면 다죽자! 이랬었는데...

11	비공개 손님 … 2016-04-30 21:26:07
	10/아니 그게 시빌워에서도 비슷하게 설명은 가능합니다. 조약으로 인한 인명피해나 최소한 도덕적 책임감으로 임해야한다는 스타크에서 어느정도의 최소한의 피해를 줄이고 그것마저 못 줄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은 불가항력이라고 하는 캡아도 납득은 가능하죠. 그런데 거기서 버키가 그 대상이고 특혜를 받을 존재라는 점에서 우정이란 미명하에 너무도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일으켰다는 점에서 캡아의 행동은 정당성 자체가 상실되는 문제가 많죠. 스타크가 이전까지 리스크나 잘못들이 있지만 그런 부분에서 스스로가 이젠 제약을 걸고 자신의 문제점을 찾아가면서 조약으로 스스로를 통제되길 바라는 통제파가 된 것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런 조약으로 하여금 조직을 지키고픈 마음이 크다고 밖에 할 말이 없는것이죠. 거기서 버키는 아무리 과거에 캡아의 친구이건 참전용사건 뭐건간에 자신의 인생의 중요한 부분을 개박살내버렸고, 거기에 친구라고 여겼던 로저스에게 속임을 당했으며 이젠 자신은 친구취급도 안하고 버키란 윈터솔저에 대한 복수극도 제대로 할 수 없는 미치지 않고서야 정상적인 판단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란 점에서 스타크에게 더 공감하게 되는 것이죠. 거기에 그 중간에 끼여서 통제파와 거부파같의 싸움에서 이도저도 못하고 고민하고 이내 둘다에게 협조한 블랙 위도우도 스스로가 가진 선의는 있지만 그것으로 인해 피해를 일으키고 자신또한 그 책임을 지게 만들어진 것에서 피해자인 셈이죠. 결국 책임론으로 원론대로 따지면 전쟁을 일으키고 사고를 일으킨 하이드라같은 독재세력이지만 그와중에 생긴 인명피해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고 있던 캡틴 아메리카와 그 쉴드관계자들 더 나가서 결국 원론적 암살임무의 실행자인 버키 반즈의 책임이죠 결국 거기에 폭발한 스타크의 분노는 스스로가 만들어낸 폭약 그자체 1991/12/XX에 있던 일 자체가 큰 문제였고 그 문제가 결국 소코비아에서 터진셈. 결국 전체적인 피해자들간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일이랄까요? 그런데 전 던 오브 저스티스가 더 재미있어서리....

12	비공개 손님 … 2016-05-01 14:26:07
	제모 남작의 마지막 대사 '과연 그럴까'는 관객한테 던지는 말 같은게 영화 끝나고 팬들도 양쪽으로 갈라서고 블랙위도우처럼 가운데서 멘붕온 사람도 있다는거

13	비공개 손님 … 2016-05-02 01:39:23
	캡틴은 버키가 아니더라도 그 누구든 세뇌당한 상태에서 저지른 죄와 하지도 않은 일 때문에 재판도 받지 못하고 사살 당할 위기에 처했고 그걸 알았다면 가서 어떻게든 도와줬을 겁니다. 물론 버키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한 건 있겠지만. 캡틴이 정말 자기 이기적인 생각 때문에 여기저기 들쑤시고 개판 놓는 캐릭터였다면 가장 중도적인 입장에서 판단하려는 블랙팬서가 캡틴 편에 섰을 일도 없을 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