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에플렉의 뱃신 분량만으로도 감사합니다...
특히 중간에 삽입된 레지스탕스와 배트패밀리 꼭지나
뜬금없이 튀어나온 사이보그 떡밥 등
일단 디음타자인 수어사이드 스쿼드도 더욱 기대만빵입니다
저스티스 리그에서는 또 어떤 깽판을 칠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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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팬티갈아입고 수정
- 오프닝 시퀀스는 역대급 : 특히 브루스 시점에서 메트로폴리스를 질주하는 컷과 웨인 파이낸셜 붕괴씬은
압도적인 비주얼과 사운드로 몰입시켜주었습니다. 메가박스 M2관에서 봤는데 스크린은 작지만서도
돌비 atmos 지림... 운동방향에 따라서 흘러가는 사운드 넘나좋은것
- 개별적인 시퀀스만 떼어놓고 보면 연출 자체도 나쁘지 않습니다.
MOS에서도 크립톤 멸망 시퀀스는 지금까지 DC코믹스 세계관의 영상화 작품 중에서도 최고수준이었고
MCU가 뭔가 개나소나 히어로랍시고 투닥거리는 수준이라면 강철남은 그야 말로 신에 가까운 존재....
건물 다 개박살나고 민간인 피해같은건 관심 없다능 식으로 다 까부수고 다른 분들도 평하시길
액션 포르노 라는 장르가 있다면 이런게 아닐까 싶네요.
- 오오 뱃신 오오
크리스찬 베일을 기용했던 놀란표 트릴로지에서 까임을 피할 수 없던 부분이 바로 뱃신의 액션이었는데요
벤 에플렉 성님의 중년 뱃신은 정말이지 프랭크 밀러의 그래픽노블에서 막 건져낸듯한 간지폭풍으로...
수퍼맨 때리는데 내 똥꼬는 왜 벌어져 (미침) 그저 부왘을 울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남의 엄마 구하러 가는 항만 창고 돌입 시퀀스도 뱃신의 뱃신을 위한 뱃신에 의한 개간지...
육중한 근육질의 몸으로 한방 한방 묵직한 중량감이 느껴지는 격투액션이라니 으아엉ㄴㅇㅁ럽ㅁ
수퍼맨 죽었다 치고 벤 에플렉 주연의 배트맨 시리즈 빨리 내주세요 헉헉
- 개뜬금 없는 메타휴먼 폴더
아니 씨발 무슨 렉스루터는 토렌트로 미드 다운받아 놓은 양 원더우먼 사이보그 플래시 아쿠아맨 몰카를
폴더별로 차곡차곡 정리해서 로고까지 디자인 해놓냐 ...
MCU가 아이언맨,토르,캡틴 단독작품을 차곡차곡 쌓아서 어벤저스 띄운걸 봐놓고도 병신들이
쌀이 익어서 뜸이 들어야 밥이되지...저스티스 리그 결성 이유가 just feeling 이라고는 해도
차라리 CW나 폭스에서 방영중인 드라마타이즈 버전이랑 엮던가
영상화 첫 등장이 고작해야 몰카 나부랭이라는게 너무 슬펐음
- 원더우먼은 원더브라를 차는가
갤 가돗은 캐스팅 당시부터 막말파문이나 인생의 낭비 sns등으로 개같이 까였는데
밑도 끝도 없이 갑툭튀 한 캐릭터 치고는 첫인상이 좋은듯하네요
하지만 저는 린다 카터의 크고 아름다운 시절을 기억합니다. 제 마음속 원더우먼은 린다뿐이라구요.
- 편집자의 고뇌
솔직히 오프닝에 등장하는 마사 웨인의 진주목걸이는 배트맨을 다루는 작품에서는 워낙 닳고 닳은 클리셰인데
편집을 맡은 데이빗 브레너를 극찬하는 의견도 있고 (이런 개막장 영화를 그나마 관객들이 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스토오리를 영화적 플롯에 따라 시계열에 맞추어 가는게 아니라 여러권의 그래픽 노블을 펼쳐놓고 죽죽찢어서
한권으로 뒤섞어 제본해버린 듯한 악마의 편집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저는...
각 캐릭터에 대한 사전정보를 갖고있는 DC오덕에게는 대사의 숨은 의미라던가 화면을 살펴보며 감독의 의도를
따라가려는 재미찾기가 가능할지 몰라도 그냥 배트맨과 수퍼맨이 박터지게 싸우나보다 하고 팝콘 사온 사람들에겐
브루스 웨인 시점에서 뭔가 계획은 존나구 세우는데 실제로는 크립토나이트 갈아서 통에 담고 창 하나 깎은게 전부고
강화복은 왜 입은거며 애들이 꿈을 꾸는 장면인지 지난번(MOS)에 죽었던 조너선 켄트는 왜 산 꼭대기에 있는지
뭔가 해답을 주는게 아니라 계속 ??? 하다보면 치고박고 싸우고 괴물(...)나오고 이겼다 끝!
- 사실 화형시켜야 하는 쪽은 로이스 레인
엄마 끌려가는것도 모르면서 로이스 추락할때는 쏜살같이 나타나는 불효자식...
그래서 아들 키워봐야 소용없는겁니다 여러분
얼굴 팅팅 부어서 나올떄마다 깜짝깜짝 놀람 헨리 카빌에 비해서 에이미 애덤스는 너무 늙지 않았냐 솔직히...
MOS때도 그랬는데 나이 더 먹으니까 못봐주겠엉...
- 손익분기 못넘네 마네 설레발치는데 이건 다 워너 늙은이들이 지랄지랄해서 이지경이 된거고
저스티스 리그는 작업 들어갔으니 제발 좀 과욕부리지 말고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데이빗 고이어는 각본에 이름은 올렸는데 초안만 작성했다죠?
어머님이 누구니...? 이것도 데이빗 고이어의 농간일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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