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관계에 집중한 비극적 드라마였습니다.
누가 무엇을 했느냐보다는
서로 무슨 관계이냐가 중요하고 그것이 재미를 발생 시키죠.
따라서 인물관계에 집중하지 못하면 지루한 영화가 됩니다.
쌍제이 감독의 스타워즈7 는
여기서 탈피해 누가 무엇을 할것인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의 시작답게 많은 활약은 하지 못하고 영화가 끝이납니다.
주인공도, 악역도 뭔가 밋밋하고 싱거운 느낌이 강하지만
변하고 강해질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후 시리즈를 계속해서 기대하게 할만합니다.
여주인공 레이의 정체는 무엇이고,
핀은 어떻게 될것인지,
악당 카일로는 어떻게 변할것인지 등.....
과거 스타워즈에 지루해 하셨던 분들이라면
요즘식으로 주인공들의 활약에 집중한 영화이기 때문에
재밋게 보실수 있을겁니다.
과거 스토리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더 재밋겠죠.
8점/10 정도 줄만하네요.
추가로 3D 에 대해 말씀드리면
일단 스타워즈7의 3D 완성도는 높습니다.
필름에서 부분부분 레이어만 다시 딴 가짜3D 가 아닌
3D 카메라로 씬 전체를 촬영한 것처럼 입체감이 좋으니
꼭 3D 로 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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