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릭 시엔프랜스라이언 감독의 블루발렌타인입니다.
라이언 고슬링, 미쉘 윌리엄스가 주인공들로 나온 이 영화는 열정적으로 타오른 사랑이 결혼
과 시간이 지남에따라 어떻게 변해가는지 보여주는 씁쓸하지만 여운이 강하게 남는 작품입니
다.
알지롱거처럼 보잘것 없지만 진실된 사랑을 추구하는 흙수저 + 이삿짐센터 직원 남자주인공
이 의대생인 여자주인공을 만나면서 사랑이 시작됩니다.
현실적인 간극에도 불구하고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결혼에까지 골인하지만
점점 이상주의적인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싹이트여 어떻게 결론지어 지는지
아주 사실적으로, 그래서 슬프게 보여줍니다.
처음 이 영화를 봤을때는 여자주인공의 이기적인 모습에 분노가 컸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그보다 사랑의 변질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씁슬함이 꺼집니다.
여자와 남자의 차이가 저런건가 싶기도 하구요,,
영화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알지롱거의 모습을 보여준 라이언고슬링의 연기도 일품이고
무엇보다 영화의 OST인 You and me 가 가슴을 후벼팝니다.
정말 괜찮은 영화이니 안보신분이 있으면 한번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잡담 | 1096명이 읽었어요. 3.141.3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