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7 프로젝트랑
러브픽션
이틀동안 한편씩 봤는데 둘다 괜찮았네요
577 프로젝트는 국토대장정에 정말로 있을 법한 일들이
있을 법하게 일어나서 별다른 드라마틱한 사건없이도 흥미진진함
배우들 오프에어 느낌이 재밌긴 한데
공효진은 너무 노출이 덜된게 아닌가...
공효진이 좀 더 까졌으면 흥행 더 됐을텐데 하는 생각도
러브픽션 같은 경우는,
구질구질한 현실적 연애를 찜찜하지 않게 풀어놨는데
하정우 같은 야생의 개상남자한테 소심하고 찌질한 초식남을 맡겨놓으니
배역이랑 겉도는 느낌이 많이 듦
그리고 극중에서 공효진 겨털 얘기는 잠깐 치고 빠질 아이템을
지나치게 물고 안놓는 느낌이 있음
영화 내내 겨털 얘기만 하다 끝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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