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은 무려 마틴 스콜세지
주연은 무려 로버트 드 니로
뭐 두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영환데?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놀랍게도 흥행 못하고 처참한 스코어를 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1983년도의 영화이고 마틴 스콜세지의 영화 중 흥행 하지 못한
손꼽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만
영화 자체적으로는 매우 훌륭합니다.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다만 단순 흥행 영화의 플롯은 아닙니다.
과대 망상 편집증 주인공의 아주 기묘한 이야기를 다뤘는데요
스포가 될까 자세한 이야기는 쓰지 않겠습니다만
한편의 블랙코미디와 같은 전체 이야기 구조가 아주 묘~~~한 뒷맛을 남기는 영화입니다.
허나 또 우디앨런적인 현실의 씁쓸함이라기 보다는
이게 뭐지? 어? 하는 감정과 함께 캐스트 화면을 마주하게 되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드니로의 최고의 명연기 영화 중 하나로 뽑아주고 싶은 영화이고
놓치고 못보고 존재를 모르셨던 분들은
한번쯤 다시 보시면 좋을법한 영화입니다.
일체의 스포를 하지 않으려 하기에 추상적입니다만
스콜세지와 드니로의 조합과
아~~~주 묘한 뒷맛을 남기는 영화라는 점
블록버스터 처럼 그저 눈을 잡아 끄는 영화가 아니라
정말 극이 강하고 캐릭터가 살아있는 영화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멀티플렉스 시대에 쏟아져 나오는 단순 상업영화에 지친 분들이라면
기본에 충실한 과거 헐리웃 작품 한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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