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로맨스 시리즈 거의 대부분 다봤는데 ( 라푼젤 경우 10번 넘게봄 (병신) )
무슨 여주 안나 와 남주 크리스토프 엿나 여튼 걔랑 너무 급작스럽게 뜬금없이
둘이 로맨스로 끝남.
여주 안나가 수년간 성에 갖혀 살다 개방후 사랑이란 감정을 잘 몰라
악역 에게 사랑에 빠진듯한 오해 를 한후에
알고보니 그건 사랑이 아니다 ! 이러고 크리스토프에게 진정한 사랑이란 감정을 깨닫는다 !
는 내용으로 끝나잖아요
물론 그 사이에는 자매의 사랑 도 포함 됩니만.
그 과정이 너무 이상함.
같은 라푼젤이랑 비교해도
라푼젤은 남주와 여주가 서로 사랑을 확인할법한 사건들이 무척 많이 일어나죠.
물이차오르는 동굴에서의 진담, 강가에서의 얘기.
온갖 고난과 역경, 광장에서의 춤, 배위에서의 노래, 악역의 납치
그리고 눈물 파워 씬까지.
딱딱 스토리의 기본적인 기승전결이 딱딱 맞았는데
겨울왕국은 어중간함
차라리 자매의 사랑을 보여주고 싶었으면 확실하게 그것만 하거나
남주의 사랑을 미루던지
아니면 확실하게 로맨스 스토리를 가던지 했어야했는데 말이죠...
아니면 영화 런닝타임 30분정도 더 늘였으면 완벽하지 않았을까... 시픔
그래도 안나 짱짱걸 입니다
( 좆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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