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 시리즈를 볼때마다 항상 느껴왔던건데 장면 하나하나가
어드벤쳐라는 장르를 극한으로 끌어올린것 같은 느낌이네요
반지의제왕이 대작 RPG게임을 연상하게 했다면
호빗은 툼레이더같은 액션어드벤쳐 게임이 연상되는듯
거미의 습격장면과 통돌이 시퀀스나 스마우그를 상대하는 장면들은 특히나요
게다가 진짜 인상깊었던건 통돌이 시퀀스에서
레골라스와 타우리엘의 액션이 정말 화려하면서도
그간 다른 영화에선 보지 못했던 움직임을 보여주는데
제작진들이 요정의 전투방식에 대해 고심한 흔적이 엿보이더라구요
뭔가 엘프가 있다면 진짜 저렇게 싸울거같다는 느낌?
존나 막 칼로 쑤시고 활로 쑤시고 그러는데도 잔혹한게 아니라 아름답게 보일정도?
근데 가끔 보니까 갑자기 3D화질깨지면서 프레임 툭 떨어지는 장면들이 몇개 있었는데
원래 그런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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