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니콜라스 케이지
살인범이 존 쿠삭인데...
거기에 살인범한테서 도망친 어린 창녀가 바네사 허진스
이정도면 이름값은 제법 하고
존 쿠삭이 연쇄살인범 역할 하는것도 어느정도 기대되지 않음?
거기에 살인범 관련 실화가 굉장히 흥미진진한데
영화화 하기 너무 좋다 싶을 정도로...
근데 그 모든 기대를 처참하게 무너뜨림...
존나 니콜라스 케이지는 영화내내 입 헤 벌어져가지고
저능아 같은 표정짓고 웅얼대고
존 쿠삭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이 영화를 계기로 아웃오브안중으로 날아갔으며
바네사 허진스도 얼굴이 내가 좋아하는 페이스고(유출사진도 맘에 들고)
연기도 나름 한다고 생각했지만
어릴때 학대받고 어린 나이에 거리로 내몰린 창녀역을 맡아도
그냥 10대 아이돌스타 느낌밖에 안남
그래도 배우들 연기는
좋은 배우들도 이럴수도 있구나 하는 재미 정도는 주는데
영화 연출은 시발 진짜 토나올 정도
여기저기서 봤던 장면 그대로 베끼는데
베끼는 것도 존나 어설퍼가지고
라스트 클라이맥스 순간마저도 존나 지루함...
거기에 마지막으로 존나 빡쳤던게
이런 쓰레기 같은 영화를
이 사건의 희생자들에게 헌정합니다 문구 뜨는데
개새끼야 희생자들 두번 죽이지마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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