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엄청나게 재밌게 봐서
개봉하자마자
퇴근후 달려가서 감상하였습니다.
일단
블롬캠프감독 특유의 그 매캐하고 자욱한 스팩트럼은
잘살아있습니다.
배경무시하면
디스트릭트 9 스핀오프라고 해도 될정도
암튼
사회문제를 미래적 배경에 잘녹여서
풀어놓는 재주도 여전하고
근 미래적인 무기들 보는재미도 쏠쏠함
거기에 조디포스터와 맷 데이먼이라니
말다했죠 뭐
근데 말이죠
너무 힘이 들어갔음
이야기는 큰주제만 살아있고 작은 가지들은 풍성하지못합니다
볼거리도
디스트릭트9의 그 막 어우
저같은 에일이언 덕후들 막 신나게했던
메카닉 디자인이나 포스건 같은
그런 신선한 볼거리는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근데 보면 또 우와 우왕 거리기는함)
전 사실
예고편보고 감상포인트를
주인공의 수트적응기와 엘리시움으로가는 과정을
잡았었는데
흠...
디스트릭트9과 같은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분명한건 재미있습니다
영화값은 충분히 하구요
그저 전작과 볼룸캠프감독에게 너무나 큰 기대를하고 있던지라
기대치에 못미친정도?
이거야 개개인마다 다르니까
일단 재밌게 보고 오셔도 무방할듯합니다.
아..아..
근데 자꾸 그 전작에
그 외계인 로봇이 함선향해 날아가는 미사일잡는 그장면이
왜그리 눈에 아른거리는가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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