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왜 별로라고들 할까요

초반부터 확 몰아치지 않고(괴물처럼) 반란이란 것도 "불가능한 작전"이란 느낌이 아니라 왠지 저기선 어떻게든 되지 않겠어?하면서 보게 되는데
그 부분에서 긴장감을 잃고 맥이 빠진 게 아닌지.

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느껴서..
하지만 그 이후로는 쭉쭉 감독 평소의 악취미도 나오면서 결말까지 막힘없이 달렸다고 생각하는데... 열차라는 공간의 활용도 그정도면 충분히 고민한 것 같고.

대부분이 뭘 기대한 건지 모르겠지만
특히 칙칙하고 밋밋함을 이유로 재미가 없었다는 걸 보면 감독에 대한 관심과 기대만큼 역치값을 멋대로 올려버린 것 같은데. 음...

뭐 자기가 재미없게 보면 그게 답이고 누가 설교를 한들 생각은 바뀌지 않겠지만.

결론: 양갱 먹으며 코카콜라 마시며 보면 재밌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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