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 들었다 하신분들(뭐 다들 보셨겠지만) 꼭 보세용. 친구 하나는 월드워 Z에서 액션이 없다고
투덜대던데 아니 재난영화에서 액션을 찾으면 어쩌잔거야. 레지던트 이블 보던지..
/아이맥스 효과는 몇몇장면에 집중되있는데 상당히 볼만하다
/설명이 좀 난잡한 감이 있다. 흐름을 제대로 쫓아가지 않으면 쟤들이 왜 저기서 저러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영화 중반에 브리치에 대해 설명해줄때서야 헐 차원문이었어? 하는 등등)
/마코 가뜩이나 얼굴이 큰편인데 헬멧 쓰고나니 좀 추해진 느낌
/대장흑형이 마코한테 '너 타지마 넌 안돼 너 내려' 이럴때 힝 나 잘할수있는데 힝 타고싶은데
하는 표정이 기억에 남는다(.. 이유는 모르겠다)
/대장흑형 수트간지 짱짱맨
/남녀 주인공이 나란히 서있는 장면에서는 웬지 매스이펙트의 남녀 셰퍼드가 같이 서있는것 같았다
마코 허벅지의 옷주름에 집중!!
/홍콩격투씬의 벽돌(컨테이너), 각목(배)구타부분에서 실소.주인공이 막싸움 잘한다더니 저런거였구먼
/과학자 친구들이 귀엽게 논다
/글라도스의 비중은 대단히 낮은편
/체인소드가 짱짱맨인데 그걸 왜 그렇게 아꼈는지 이해불가.
마코의 가족을 위해!! 대사장면에서 순간 오글거림 100배
/러시아 누님이 안타깝다
/팜플렛에 있었던 일본산 예거(건캐논마냥 숄더캐논 장비)는 아예 나오지도 않았다
/등부분 풀 부스트 전개하고 전력질주 태클에 이은 무자비한 파운딩을 보고싶었다
홍콩에서 그런 장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체인소드 말고도 걸고넘어질건 많다. 좌우부분을 분할링크한다고 해놓고 좌측 담당인 마코가
오른손 플라스마캐논을 쏘려 한다던지 마찬가지로 우측담당인 남자주인공(이름 까먹었다 루..
뭐였던거같은데)이 왼손을 아무렇지도 않게 움직인다던지..
/호주의 예거 스트라이커 뭐시기의 흉부 연발미사일이 먹히잖아? 크루즈미사일들 다 갖다버린겨?
/냉각제 방출로 얼려서 깨뜨리는 수법도 먹혔다. 소방용 경비행기들로 액체질소를 왕창 쏟아붓는
방법을 썼으면 어땟을까
/오프닝에서의 전투기 꼬라박기는 아무래도 이해를 못하겠다. 수천미터 밖에서 대함미사일 갈기고
귀환을 반복하는게 기본 아닌가. 왜 굳이 기총을 갈기면서 발톱에 꼬라박아줘야 하는걸까.
/사거리 긴 대구경 레일건이라도 개발해서 장벽에 설치하지 그랬냐... 뭔 그냥 방어장비도 없고
벽만 달랑 만들어놓고 무사하길 바라다니
/일단 생물인만큼 화학적으로 제압하는 방법도 있었을텐데. 신경마비독이라던지, 강력 마취제라던지
(킹콩무비에서의 클로로포름 통 투척처럼)
/브리치 주변에 기뢰를 대량 부설하는 방법이나 장벽 만들 자원으로 초대형 뚜껑을 만들어서
덮어버리는 '오퍼레이션 솥뚜껑' 같은 건 아무도 생각 안한걸까
/생각해보니, 괴수들이 물 속에서 나올 때는 예거랑 싸울 때 아니면 해안에 상륙했을때 뿐이었다
상륙이후 지상전은 피해가 엄청날게 분명하기에 어떻게든 피하고 싶었던 거겠지(EX. 홍콩)
위에 말한 딴지들이 억지성이 없지 않다는건 나도 인정. 안보이면 토마호크고 나발이고 황이니까.
뭐 아쉽다 이거지 영화는 재미있게 보았다.
/근데 뭐 브리치 공간은 괴수 유전자정보가 없으면 통과 못한다며? 탈출포드에 뭐 똥이라도 발라놨나
/가슴팍 불덩이 장면에서 대 흥분 으으아아 브레스트파이아!!
(홍콩에선 왜 안쓴겨 안아올려서 완벽한 클린히트 찬스를 만들어놓고도)
/꼬마 귀엽다!! 어디서봤나 했더니 토끼드롭스의 린짱
/전체적으로 고지라+울트라맨+마징가+철인28호+디워(부정적인 의미로. 뜬금스토리, 발연기 등)
/거대괴수, 장벽, 예거 등등 진격의 거인을 떠올리는 사람도 많을거라 생각한다(주로 어린 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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