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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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13-07-06 23:48:12
론 레인져 보신분은 안계신가요?

얼추 듣기로는 캐리비안의 해적 배경을 서부로 바꾼뒤 스케일이나 재미를 다운그레이드했다- 라던데

허심탄회한, 직접적인 감상 느낌을 듣고싶습니다ㅋㅋ

'기대 안하고보니 그냥 볼만은하던데, 니들은 보지마' 라던가

잡담 | 887명이 읽었어요. 52.15.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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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공개 손님 … 2013-07-07 00:03:32
디즈니스럽고 디즈니스럽고 디즈니스럽습니다
그리고 조니뎁케릭터는 잭스패로의 아동버전정도..
전체적으로 아동용 놀이공원같았네요
영화는 보고싶은데 왠만한건 다봐서 볼게 없다 싶은게 아니면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을듯
2 비공개 손님 … 2013-07-07 00:08:44
1 / 오 이런감상 좋습니다

그리고감사합니다 제 지갑을지켜주셔서
3 비공개 손님 … 2013-07-07 00:16:16
imdb 평점 6.7, 로튼토마토 지수 23%
5 비공개 손님 … 2013-07-07 22:05:09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인 액션이나 배우들의 연기, 백인과 인디언간의 갈등을 다룬다는 점, 특히 디즈니 영화답지 않은 꽤나 진지한 악당도 괜찮았구요.

전 오히려 가장 맘에 안드는 점이 디즈니 - 고어 버빈스키 감독 조합과 아미 하머 - 조니 뎁의 조합이 사실상 캐러비안의 해적 서부극 판과도 같았다는 느낌이 든다는 점이었습니다. 잘나보이지만 어리숙한 아미 하머는 영락없는 캐러비안의 해적 1편의 울랜드 블룸이었고, 죠니 뎁은 게이스러운 느낌을 뺀 잭 스패로우였다는 점이 참 맘에 안들더군요.

또한, 초반의 스피디하고 쫄깃쫄깃한 연출에 비해 후반부가 너무 늘어집니다. 요 두가지만 빼면 썩 나쁘지 않은 여름용 액션영화였습니다.

해마다 나오는 캐러비안의 해적, 페르시아의 왕자, 존 카터 등과 같은 월트디즈니표 액션 영화의 연장선상이지만 위에 언급한 영화들 보다는 조금 더 진중한 영화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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