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황해를 보았다

이건 뭐 그냥 액션활극이네여...
배우들은 좆간지나는데...

하여튼 궁금한 거 좀 물어볼게요
초반부에 살해당하는 전직 국가대표 유도선수였다는 교수
그 교수를 죽이려고
도남이 말고도 운전기사랑 똘마니들이 가잖아요

일단 한 팀이 면정학 - 도남이 라인이고
면정학한테 의뢰한 라인이
은행직원 - 강남 웨이터 - 웨이터마눌친구(면정학 애인)
이렇게 되는 건데

그럼 운전기사랑 똘마니는
김태원인가 하는 조폭 대장이 독자적으로 시킨 건가요?
지 애인이랑 바람펴서?

뭔가 얘기가 굉장히 산만해서
일이 정확히 어케 가는지를 모르겠네요...
유도교수 마누라가 지 남편 죽였다는 얘기 같기도 하고...

잡담 | 2032명이 읽었어요. 18.118.255.148

비공개 손님 … 2011-02-17 14:32:19

도남 → 구남

제 생각은요 .

1.면정학은 살해당한 교수 와이프가 그 은행 직원 김정현? 이랑 바람나서
고용한것 같구요.(마지막에 구남이 목격하죠)

2.김태원은 애인이 바람폈다기 보다 돈 때문에 죽이라고 시킨듯. (뉴스보며 교수가 살해당한걸 보는 옆에 애인이 있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았죠)그 교수가 안마방 여럿 운영하고 있었죠. 사업파트너 관계였는데 독점하려고 그런 것 같아요. 중반에 애인한테 "너, 나한테 할말 없냐?" 요부분은 마누라 와이프가 고용한걸 착각한 거 같음

비공개 손님 … 2011-02-17 14:48:20

이름 기억안나서 음 맞겠지 싶어서 썼는데...
구남이였구나 ㅋㅋㅋㅋ;

근데 와이프랑 은행 직원이랑 바람났다는 거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해봤는데
교수 마누라가 은행 창구앞에서 그 김정원이란 직원하고
마주 앉아 있는거만 보고 밀월 관계라고 하긴 힘든거 같아서여

그리고 김태원이 죽을 때 내 여자를 건드렸어 뭐 이런 대사 치잖아요
그거 봐선 치정관계로 죽인거 같긴 한데
그것도 명확하지도 않은 거 같고...

존나 유혈만 낭자했지 막상 스토리는 하나도 전달이 안되는...

비공개 손님 … 2011-02-18 03:07:59

정리

유도교수 마누라 은행직원이랑 바람나서 면정학 고용 ->구남 투입

김태원과 유도교수와 친구였으나 내연녀와 얽힌 치정관계로 유도교수 운전수 매수하고 똘마니 2명 투입하여 유도교수 살해 시도

공교롭게도 작전날 두 팀이 겹치면서 일이 꼬임

김태원은 의식불명의 운전기사가 똘마니 2명 + 구남 고용한것으로 착각,
따라서 이 모두를 면정학을 통해서 청부거래한 것으로 착각하여 구남을 제거하고 면정학과의 관계도 정리하고자 함

일이 꼬임 -> 다 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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