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번씩 애니메이션 팬들을 패닉상태로 몰아넣는 취미를 가진 픽사가 돌아왔습니다.
미국 현지에서 토이스토리3가 지난주 4000여개의 스크린에서 개봉하여 첫주 흥행 1억 1000만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주말(금토일)만 따졌을땐 역대 첫주 흥행 10위권, 전체 첫주(목요일 이전개봉작들 포함) 흥행 20위권, 역대 애니메이션 개봉작들중 슈렉3에 이은 첫주 흥행 2위, 올해 헐리웃 개봉작들중 아이언맨2에 이은 첫주 흥행 2위입니다.
예상했던대로 흥행면에서도 대박이지만 비평면에서도 대박이 났습니다. Rotten Tomato에서 전문가들이 평가한 영화의 신선도는 98%, IMDB에서의 네티즌들 평점은 10점 만점에 9.3점으로 현재로서는 역대 영화들 중 8위입니다. 로튼 토마토의 필진들의 한줄 평가들도 픽사와 영화에 대한 칭송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로써 픽사는 특별한 이변이 없는한 라따뚜이, 월E, 업에 이어서 4연속 아카데미 시상식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 예정에 지난해 업에 이어서 2연속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은 예약해놓은 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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