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잘알지도못하면서 (스포있을수도있음)

공형진과 정유미 씬에서 김태우?가 잠들고 난뒤 아침이되니까 공형진이 김태우 배웅한뒤에

호텔에 좆나빡돌면서 편지썼잖아요

이거 무슨일이있었던거죠? 꿈이라 생각했던 장면이 진짜 있었던일이였나요?

김태우가 돌들고 정유미가 샤워하는 씬에서 장면전환되었는데 어떤일이일어난건지 알수가없습니다

다시 찾아갔을때 공형진이 김태우한테 돌던진게 뭔가 의미가있는거같은데

자세한설명좀

잡담 | 2004명이 읽었어요. 3.135.219.209

비공개 손님 … 2009-08-09 21:18:07 x

공형진이 집에 데려가기 전부터 김태우의 여성편력에 대해 늘어놓죠.
술 마시던 와중에 공형진의 아내에게 욕정을 느꼈고, 그것이 꿈에서
공현진의 급사와 더불어 실현됩니다. 다음날 아침 술에서 깼을때 샤
워를 하고 있는 공형진의 아내의 속옷을 목격하게 되고 돌을 집어들
면서 갈등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다음 장면에서 공형진이 김태우
를 배웅할때 방안에서 형진 아내의 울음소리가 둘 사이의 일을 은유
적으로 표현하고 있죠.

비공개 손님 … 2009-08-09 21:21:14

김태우가 뭔짓을 했건, 정유미가 누명을 씌웠건..... 혹은 둘 사이에 오해가 있었건 사실이 중요한게 아니라.
절교하고 돌을 던진 공형진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행동한것이 중요한거겠죠. 그리고 그 장면을 보면서 관객 또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사실을 유추하고요.
그래서 영화제목이 그런거에요 감독도 그걸 의도했고

비공개 손님 … 2009-08-10 12:17:06

혹시나 하고 답2님처럼 하고 생각하기도했었는데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하네요 네이버에서도 찾아봤는데 감독이 말하길 돌드는씬전까진 꿈 그이후부턴 진짜 이렇게 말했는데 그냥 잘알지도못하면서 이렇게 해석하는게 전체적인 영화분위기에 맞고 그러는거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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