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소설의 영화화이면서 해리포터 시리즈의 특성을 저버리지 않고 일관성있네요.
지루함과 지루하지 않음의 간극에서 아슬아슬하게 줄다리기를 합니다.
분위기는 대체로 어둡습니다. 색감도 칙칙하고 밝은 날이 거의 나오지 않아요.
하지만 내용자체는 그리 어둡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러기엔 청춘터치가 너무 강해놔버려서..그래도 밝음을 잃진 않네요.
대게 사람들의 평가처럼 죽음의 성물(죽음의 성도)로 가기위한 예고편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큽니다. 기본적인 4단구성에서 절정부분이 생각보다 약한 편이고
화려한 시각효과나 스토리에서 오는 희열을 느끼기엔 스토리가 너무 완만하네요.
또 긴 소설을 줄여 담은거니 스토리가 중간중간 흐름을 깨기도 하고요.
블록버스터를 기대하고 가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엠마 톰슨도 나오지 않고 게리 올드만도 나오지 않으니 아쉽네요.
하지만 엠마 왓슨은 더 이쁘게 나옵니다. +_+
불사조 기사단보다 재미가 덜하긴 하지만 그래도 볼만은 한거 같네요.
대충 5개만점에 3개정도.. 하지만 극장에서 봐서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2시간 반이라 여자랑 보기엔 좀 버거울수 있으니 고려하시길.
잡담 | 1435명이 읽었어요. 3.144.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