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저찌사정이생겨
예정에없던
여고괴담을 보았습니다.
그냥 여름쯔음에 호러물은 습관적으로 보는지라.
일단 느긋히 앉아서 감상을 했습니다만.
뭐 딱히 스포라고 할만한 내용도없고
그저한숨만 푹푹-
이게 우리나라호러고
이게 요즘호러인가 라는생각이...
차라리
스플린터/루인스(식물)
데스티네이션(절대적존재)
디센트(폐쇄공간) 등등
신선한소재를쓰는것도아니고.
대관절 이런 지지부진한 학교에서일어나는
예상가능하다못내 내가 시나리오랑 연출을 해도 저거보단 잘하겠다.
라는 기도 안찬 생각을 들게해주는영화를 잘도 지원해주는
그분들의 결단력에 박수를.
그냥 스타등용문(여고괴담출연여배우들은 거의 다 스타급대열에 올라섰죠)
미녀대회보는 느낌으로 보다왔습니다.
제발 부탁인데...긴머리에 피갑칠 이런기믹은 이제좀 자제했으면좋겠음.
장화홍련같은 미친간지의 호러가 다시나올날이 올까 심히 두렵기만합니다.
그나저나'똥파리'는 흥행참폐입니까?
김꽃비양이 텔레비젼에 나오질않아 안타깝네요.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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