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 올리고 질문했을때 '남자 3명이면 무조건 러시아워삼이다' 한 리플을 그냥 무시한 제 자신이 미웠습니다.
돌아온수퍼맨(배달갔다가 돌아온 수퍼아저씨) 캐리비안의해적삼보다 도 훨씬 졸렸습니다.
물론 캐리비안의해적삼은 영화가 최고조에 이른 결투씬에서 조차 잠과씨름을 해야 했기때문에 우열을 가리기는 좀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브레이브원은 영화를 풀어나가는 내내 좀 루즈한 감이 있어서 그게 한번 느끼고 나니깐 결말이 나오고 날때까지 계속 이어지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적어도 이영화로 인해 수명이 34일정도는 늘었다고 확신합니다. 친구들의 덕담으로 수명이 늘어서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안타까운점은 주인공여자가 일종의 복수를 하는데. 우리나라의 영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와 비교를 하다보면 이 영화는 너무나 삼류 같다는 생각까지도 하게되었습니다.
영화가 간단한 플롯으로 구성되어서 인지는 몰라도 벼러별 잡생각을 다했는데 그중하나가 카메라 촬영기법을 보는 것과 음향감독에대한 예찬이었습니다.
주인공이 사고후 문밖으로 나설때의 카메라 흔들림이 매우 좋았다고 보면서 끊임없이 칭찬을 했습니다.
장면마다 끊이지 않고 음향효과 배경음악이 흘러나오는 것을 인지하고나서 이 영화는 영화관의 최신 음향기기로 극장에 온 사람들에게 싼 가격으로 콘서트를 즐 길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아마 맞는거 같습니다.
컴퓨터로 받아서 보다가 지루해서 화살표 무한 누르면서 내용만 확인했을거 같기도 하고...음.. 저는 뭔가 스릴러 적인 복수극을기대했는데 그게 아니라 좀 아쉬웠던거 같습니다..
------여기까지가 딴 싸이트에 쓴 내용이고.
주인공계집이 유명한 년인데 그년이 미모의 다른 배우를 썼다면 뭔가 더 안타깝고 그랬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
백마위에 인도말이 타고 키스하는 씬은 역겹다는 생각이들어서 역시 나의 인종차별적 생각은 강력한 포스를 발휘하는 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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