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어쩌고 광고 존내 신나개 때렸지만 정작 영화에서는 518의 의의같은것들은 죄다 가위질 당하고
신파극의 뒷배경으로 나오면서 이상한 유머와 신파가 뒤셕여서 뭐도 아닌 영화가 됐네요.
느끼는게 영화가 상당히 번잡해서 감독이 개병신인데 어케 로비해서 흥행과 상받을 영화를 찍게 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이 영화보다는 제 5공화국이 20000만배 더 괜찮았다는 생각이드네요.
김상경인가 그사람 연기는 일품인데 상대 배역계집이 찔찔짜는게 존내 클로즈해서 보여주는데 어색해서 빡이돌아서 무릎을 동동 굴렀네요.
518어쩌고 하길래 이영화가 518의 의분 한 같은것들을 잘 표현해 주리라 기대했는데
계속 관객을 웃고 울려서 1000만 관중 만들려고 하는 거 같아서 상당히 거부감이 났습니다.
전 나문희나오는 장면이랑, 그 주인공 남자가 형님형님 하는 사람이 다시 도청으로 가는 장면에서 질질질 거렸네요.
영화는 상당히 슬프니깐 보면서 그냥 그런 감정만 가지고오면 잘 봣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왠지 이영화는 518에 대한 모독인듯
터널신쯤에서 끝내도 깔끔했을거 같은데 굳이 이미 다 알고 있는것들을 보여줘서 막 개나소나무전기 들고 빨빨빨 거리고 하는게 좀...
그리고 이영화 볼 계획인 사람들은 지금 보지말고 한 2주쯤지나서 사람 들 줄때 보세요
영화관에 사람도 많고 진짜 딴색기들 눈썹이 1미리도 꿈쩍도 안하는 장면에서 허허허깔깔깔 까르르르거리는데 존내 빡돔.(but웃긴장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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