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숀펜 쥬드로 케잇윈슬렛 마크러팔로 안또니홉킨스 라는
미친 초호화 캐스팅에
스티븐 자일리언 이라는 쉰들러리스트각본각색
인터프리터(역시 숀펜과 니꼴키드만의 하모니)
라는 사람이 메가폰을 잡아서 기대만땅
듣자하니 원작 소설이 있고 40년대인가에는 영화로도 만들어져서
빅히트를 쳤다는데...
일단 이 영화는 각종 시상식이나 비평가들에게 혹독한 비평을 받았다고 하는데
평이 정말로 극과 극으로 나뉘는 듯 하다
뻔한스토리에 그저그런 구성 졸린 연기 등등등을 토로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의도된 말 그대로 '설정된' 설정 에 별 5개씩 주는 사람도 있고
나도 시놉시스나 기타 정보 하나도 없이 이 영화를 보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실망 반 만족 반이지만 만족쪽에 한표를 더 보내고 싶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정치영화 였다고 생각한다
극중에서 나오는 대사인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때, 그 사람은 곧 "욕망" 자체가 되어버리고 진정 무엇을 원했
는지는 잊어버린다."라는게 마음에 확 와닿는
혈기왕성 의욕 넘치고 정의감에 불탄 정계입문자에서
정계에 맛을 들이고 또 거기에 길들여져 더러움과 타협하고 끝내 몰락하는 숀펜의
연기가 키포인트!
연설장면에서는 머랄까 아이앰샘에서 보여줬던 다소 찐따같은 모습도 감상할 수 있음
하지만 초기 연설장면은 정말이지 감동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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