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영상이 펼치지고 영화의 대사 절반이
fuck이라 번역한분 애좀 쓰셨을듯 합니다.
초반 잭블랙의 아역은 누가 섭외했는지 정말 잭블랙의 어린시절모습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비슷하군요.
실제 Tenacious D 밴드 멤버인 잭블랙과 카일개스가 나와서 락뮤지컬형식(?)의
코메디를 보여주니 정말 웃기더군요.
스토리는 뭐 크게 기대하진 마시고 그냥 흥겹게 즐기면 됩니다.
중간에 벤스틸러와 팀로빈슨은 너무 망가지게 나와서 못알아볼 뻔했습니다.
세스콰치씬과 사탄씬은 정말 폭소를 자아내게 하더군요.
잭블랙하면 스쿨오브락이라는 영화가 너무 인상에 남아서 다른 영화가 나와도
그영화에 비교하곤 하는데 이영화는 그정도를 기대하긴 무리지만 나름대로
재미는 있습니다.
솔직히 전 락에 대해 문외한이라서 영화에서 언급하는 가수나 밴드를 거의 모르지만
그냥 음악을 즐기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봤습니다.
잭블랙은 언제나 절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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