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노스포?) B.A.B.Y Driver 보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극장에 걸린 뒤끝 없이 시원한 영화네요.

오랫동안 화자될 여운이 남는 깊이있는 작품까진 아니지만
오락성에 충실한 영화같습니다.

예고편 보신분들은 예상하시다 시피,
음악에 쫀쫀하게 달라붙는 영화의 디테일들이
흡사 초고수의 리듬액션 게임 플레이를 보는듯한 감상을 줍니다.

초반은 좀 루즈할 수 있는데 뒤로 갈수록
절정에 다다르는 음악과 함께 하이해지는 영화네요.

내용은 딱히 할말은 없어요.
80년대 풍 음악을 많이 차용한 만큼,
정석적인 범죄 영화의 A to Z를 그대로 따라가는 내용입니다.

이런 부분이 저에겐 고전적이고 뻔하다고 느껴지기 보단,
스타일에 집중하면서도 내용을 편하게 따라갈 수 있다는 장점으로 다가왔네요.

아무튼 여자 주인공 참 매력적이네요.
젊었을 적 케이트 윈슬렛과 키이라 나이틀리의 미소를 섞어 놓은 배우같습니다.

그럼 이만

잡담 | 2249명이 읽었어요. 18.119.118.163

비공개 손님 … 2017-09-14 01:25:44

떴다는데 음악때문에 극장서 봐야할듯

비공개 손님 … 2017-09-14 15:17:22

여주 너무 사랑스럽게 나옴
근데 전 케빈스페이시가 좀 나중에 깨더라구여

비공개 손님 … 2017-09-15 00:51:41

2/네 영화가 한창 달아오를때라 대충 쓰루하고 보긴 했는데, 좀 그렇긴 했죠...

비공개 손님 … 2017-09-15 20:35:44

여배우들 너무 이쁘던데
완전 반함

비공개 손님 … 2017-09-18 19:30:18

데보라보다 악당여배우가 존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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