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를 보고

우선, 문화의 날 예매표 5,000원에 M포인트 2,500원으로
기대치 0인 상태에서 영화를 봤음을 알립니다.

악평이 워낙 많았는데, 오늘 발레리안밖에 볼게 없어서 그냥 봤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크게 지루함은 없었습니다. 이정도면 괜찮은데? 정도?
막판에 스토리가 유치해지는데 스타워즈의 유치함보다는 살짝 나아요.

이 영화의 장점은 비주얼입니다.
CG나 이런 비주얼보다 주연들의 비주얼들이 끝장납니다.
데인 드한과 카라 델레바인? 이 둘의 비주얼 보는 재미가 영화의 30%는
되는거 같아요.
디카프리오 젊은시절이후 주연의 비주얼 보는 재미로 영화 보는건 오랜만인거 같네요.

하지만 반대로, 주연들에게 애정이 1%라도 없으면 이 영화의 장점(?)이 크게 사라지니
주연들에 관심 있는분만 보세요.

평점: ★★★☆☆

잡담 | 1990명이 읽었어요. 3.145.147.4

비공개 손님 … 2017-08-30 22:19:51

혹시 존 카터 보셨나요? 보셨다면 존 카터랑 비교하면 어떤지 궁금합니다.

비공개 손님 … 2017-08-31 02:24:19

둘 다 원작을 안보고 영화로만 접했는데요,
영화의 분위기만 따지면 많이 다릅니다. 굳이 꼽자면 감독의 전작인 제5원소와 비슷해요.

존 카터도 제작비 많이 들었지만 악평들으며 망삘인 영화로 알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럭저럭 잼있게 봤습니다.
그런 부분에서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비공개 손님 … 2017-08-31 21:01:18

여주인공 진짜 이쁨

3D로 봤으면 좋았겠는데

근데 3D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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