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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아웃 봤는데 뭔가 엄청난 건 없어도

영화 보는 내내 긴장감 쩔던데

초반에 주인공이 여자친구 가족들이랑 식사 하는 장면에서도

의도적으로 아버지를 화면에 안 잡으면서 상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게끔 분위기를 잡아간다던가 하는게...

그런 식으로 소소하게 쪼이는 영화가 괜찮은 듯 싶은데

비슷한 류의 스릴러 영화 없나요

근데 데이빗 핀처의 나를 찾아줘 같은 건 별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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