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결은 게임 시작할 때 채팅 보이스 끄고 하루에 세판만 하니깐 이게 됩니다 ^^
게임 안풀릴 때 짜증나서 타자를 치려 하다가
꺼져 있는 채팅창을 보며 자기 반성을 하고 다시 집중하게 됩니다.
나만 안 던지면 멘탈 안 박살나면 올라갈 수 있는 게임이구나를 깨달아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던 한달이었네요.
하지만 마지막 판이 너무 헬이었어서 당분간 경쟁은 트라우마 때문에 못 돌릴것 같습니다.
상대방에 핵쟁이가 나왔는데 진짜 4분만에 지브롤터 비행기 아래까지 밀리더군요....
갑자기 상대방이 더 안 밀길레 뭐지 하고 채팅 다시 켰는데
같은편들이 업적 채워줄테니깐 재밌게 하자고 상대팀한테 빌었었어요 ㅋㅋ
상대팀 애들도 설마 핵 있는데 거기까지 밀릴까 하고 첫번째 체크포인트 있는데서
싸우며(학살 당하며) 놀았습니다.
다음판 되자마자 우리편들이 서로 약속이나 한듯이 디바 윈스턴 라인 자리야
뽑아서 핵쟁이만 조지더군요.
4탱 2힐로 비비기 시작하니깐 토시위한 뽑아서 놀던 애들이 말이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2분만에 체크포인트 돌파하고 상대방 리스폰 꼬여서 상대방 보다 빠르게 밀어버리고
플레 달았습니다. ㅋㅋㅋ
1400대나 다를게 없네요 -_-
월요일에 학기 시작해서 한동안 게임 못할것 같았는데 플레는 달아놔서 다행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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