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두 모르구 게임 잘 안붙들구 잇다 보니까
간단간단하게 할수있는 디맥이랑 태고달인이랑 이런것만 하게댐..
근데 이런것만 한 3~4년을 한듯
자연스래 잘 하게댐 헐
친구들이랑 술먹고 가다가 오락실이 잇어서 막 펀치치고 그러고 잇는데
태고의 달인 기계가 잇음
친구중 하나가 너 psp로 저것만 존나 하드만ㅋㅋ 한번 해봐
이러길래 가서 돈 넣어보니 익숙한 곡도 있음
그거 골라서 난이도 높은걸로
투ㅏ다닫다다가ㅏ두투다다가다ㅏ다가ㅏ타같가탁탁탁타가탁
리듬겜 하다보면 어느정도 사선을 넘어 머리론 생각을 안하고있는데 각각손에 뇌가 달려서 알아서 쳐지는 경우를 느끼게 되는데
그때 술도 좀 먹어서 내 왼손 오른손은 각각 하나의 생명체였음
한곡 끝나고 정신을 차려보니 뒤에 막 사람들 구경하고잇고 ㅋㅋㅋㅋ
근데 친구들은 챙피하다고 다 도망감..
여자애들도 잇었는데 이게 티비나 인터넷에서만 보던 그런 오덕후라는 거구나 막 수근거림
그때부터 친구 없어짐..막 이상한 덕후 이런거 대서...
난 아닌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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