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2011보다는 나아졌음. 더 재미있기도 함.
플레이중 느낀 장점.
자동포메이션시 맨유 박지성은 언제나 주전.
곱사등이들이 조금 더 박력있게 넘어짐.
곱사등이들이 조금 더 박력있게 개인기를 함.
곱사등이들이 조금 더 박력있게 표정을 지음.
곱사등이들의 로빙스루가 아주 쓸만해졌음.
프로필 아이콘 등록매뉴중 배경지정 가능의 간지로움과 간지로운 앵글선택. (그것 뿐)
플레이중 느낀 단점.
곱사등 패시브.
무적의 숏패스.
과격한 중거리 슛팅과 성공률.
그리고 최고의 단점인
공수간 AI와 체감 난이도의 차이.
공격시에는 진짜 이놈들 그냥 알아서 막 잘 움직임
비록 컴퓨터지만 아놔 줄곳이 없엉 소리가 안나옴
AI가 하는 팀 보면 공격시에 진짜 눈에 보이지 않는 스피드로 패스웤자랑 하는데
정말 오금이 저림. 적당히 수비 한둘달고 박스에서 비어있는 선수한테 찔러서 뻥축구 하면 그냥 숙숙 들어가고
반봄멜 카사노마냥 좀 간지롭던것 같은 선수들로 오픈시 무작정 중장거리 후려갈기면 쑥숙잘드감.
호빙요 파투 나니 헐크 이런놈들로 r2 l2 뽁찍뽁찍 하면서 좌아날로그만 비벼도 정면에서 들어오는 태클만 아니면 잘 벗김
우측 아날로그로 장난좀 치면 그냥 파울 잘줌 프리킥도 쉬워져서 쑥숙잘드감.
공격이 저런 기분이니 망할 수비시에는 정반대지요.
r2하고 태클을 누르려는 찰나 공이 시야에서 사라짐 광속숏패스의 위엄.
헤딩이 어려워진건지 내가 병신이 된건지 알 수 없는 미친 위치선정의 압박.
심지어 AI조차 자리 못잡고 수비랑 역동적으로 부대끼다가 둘다 공 못따내고 바운드 되서 꼴되는 경우 많이봄.
키퍼 AI는 정말 병신력의 극치. 잡을만 한건데 잡았다가 갑자기 놓치질않나.(의도된 연출 아님 진짜 놓침)
콩을 까질않나. 툭하면 반대로 뛰질않나. 달려나와서 그냥 폼잡고 있질않나 (Y안누름)
수비 너무 잘 벗겨짐. 태클이고 뭐고 공격수가 개인기 좀 돋는다 싶은 선수면 흐느적 거리면서 다 지나감.
내가 해도 마찬가지, 컴퓨터가 해도 마찬가지.
그런데 참 이상하지요?
진짜 딱 테크모 사커 하는 기분으로 신이남. 접대용으로 왕일듯.
팁 슛캔슬이 병신같아진건지 제가 병신인지
슛캔슬 할바에는 r2방향전환 빠르게 끊어하는게 훨배 좋음.
호날두 춉은 거의 120도 돌아버리는 기염을 토하니 사용직전에 살짝 오버해서 꺽어놓자.
오픈시에는 걍 때리지 말고 한번 원터치 길게 해주자 무슨 이거 위닝 6인가 8인가에 아드리아누 보는거 같음 소름돋음
개인기와 숏패스가 왕이다.
수비는 중간에 그냥 압박으로 파울 시켜버리자 (컴터기준.) 슬라이딩 태클 신나게 후려갈기자 차라리 한명 조지고 같이 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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