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2002년 감성.
9년을 역행하는 미친게임인데
때문인지 사양 낮아보임
멀티 하면 재미있을지 모르겠지만서도
싱글은 잔재미가 이래저래 있긴 했지만
그 잔재미가 그닥 게임 플레이를 좌우할 정도가 아닌
진짜 잔재미인지라
플레이 타임 소비를 막지는 못하더군요,
그리고 잦은 로딩. 로딩이 빠르긴 한데 너무 잦아서 빡이 찹니다.
숨겨진 요소는 암만 따져봐야 ego게이지 늘려주는 아이템들 뿐인데
그걸 늘린다고 게임 플레이가 그리 많이 달라지는것도 아닌거 같고
찾기는 열심히 찾았으나 그렇게 체감되지는 않고,
19금 컨텐츠는 초중반에 스트립클럽 꿈꾸는거 좀 재미질뻔 하다가
랩댄스 시작 직후에 뿅하고 잠에서 깨는 미친간지.
(그래도 직원 방에 인셉션 팽이 나와서 풉 웃었네요)
중간중간 패러디가 있긴 있는데
기억나는건 바로 위에 말한 인셉션 팽이, 헤일로 마칩 옷 놓여진거
대사 중간 중간에 영화 떠오르는거 뭐 이정도가 끝.
오줌싸는거 진짜 아무 의미 없고,
화이트 보드 장난 할 수 있는게 초반 이외에 한 2~3번쯤 더 오는데
그것도 진짜 아무 의미 없고,
꼬마새끼가 싸인해달라고 하는데 그것도 화이트 보드 장난질과 다름이 없고
의미도 없고,
SEX! FUCK off! 막 이렇게 써줘도 꼬맹이가
시발 이아저씨 존나 KOOL한듯 아빠 이아저씨 개 어썸임 시발
이러고 마는게 다고
잡혀간 쌍둥이 아낙은 결국 못구하고 (기대도 안했음)
BGM은 관심도 없고,
탈것은 은근 기대했었는데
장난감 버기카 좀 재미질뻔 하다가 실증나고
몬스터 트럭 좀 재미질라다가 가스 이 개 씨발 짱난다 엿이나 먹어라 엉엉
보스전은 뭐 이거 존나 애새끼들 정줄 놓은건지
보스 패턴은 지지리 궁상 존나 쉽고
(사이드 스텝 하다가 막히면 반대로 사이드 스텝 반복하면 끝)
보스보다 주변 잡몹이 빡이 차는데
니미 문어대가리 개새끼들이 제일 빡침
애새끼들 덩치 큰 RPG쏘는 돼지 새끼들은 또 얼마나 멍청돋는지
그냥 달리다가 자세 취하면 슥 옆으로 피하고 두들겨 패도 아무 저항도 안하고
그나마 문어 다음으로 빡치는 새끼가 날아다니는 십장생 새끼랑
방패들고 3연발 머시깽이 쏘는 개새끼들인데 그 새끼들은 뭐 그냥 레일건으면 다 뒤지더만
뭔가 어려운 척을 하다가 결국은 시리어스 샘보다 쉬워지고,
그러면 때려 부시는 재미라도 있어야 하는데
스크립트 떡칠 게임인지라 애새끼들은 나오는 데서만 나오고
나와봐야 맨날 같은 수량으로 같은 지랄만 하고 앉아있으니 그냥 담배 피우면서
쪼그려 앉아서 레일건 지랄이나 하게 되는데 (자연히 이따위로 됨)
아오 시발 개 빡치는데
이걸왜 샀지 (미치고 팔짝뜀)
이 게임에서 제일 재미있는건
스트립 클럽에서 섹스할 수 있을까? (바이브 콘돔 팝콘 시발)
하면서 마음졸이며 "따라와 자기야응~" 하는 그 순간까지가 확실할 터,
친구 새끼 하라고 넘겨버릴건데 4만원 받을 예정 (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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