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간 이제 좀 보스잡는 재미가 있네요
초반에 암것도 모를때 시작해서 엄청 해메다가
존나 약해서 땅굴파고 들어가면 금방금방 죽으니까 찍쌀듯 싶었는데
(지하 들어가서 동-철-은-금 원석 존나 캐서 방어구 맞추고 곡괭이 맞추고 하라길래)
그거에 질려서 멀티 이방저방 들어가자마자 바로 모래+흙+돌 풀템 들고가서 수직1픽셀 탑 쌓고 하늘섬부터 찾아댕기기 시작했네요
하늘섬에 광석들이 어느정도 묻혀있기도 하고 거기보면 보물상자도 있는데 열어서 악세사리 몇개 좀 모으고 하다보니깐 좀 편해지긴 하더라구요 점프력 늘려주는거랑 낙뎀 무시해주는거 먹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읍니다... 스타오브퓨리도 초반에 먹은 편인데 그땐 마나가 없어서 사용조차 못했죠..
하지만 그래도 지하는 존내 쎄고 드가면 무섭고...
밤되면 좀비랑 무슨 데빌아이같은 좆밥몬스터 계속 오는데 초보때는 존나 약해서 싸우면 썰린단 말이죠
집 천장에 쉘터 지어놓고 적들은 날 공격 못하는데 내 곡괭이질은 아슬아슬하게 닿을정도로 셋팅해주면 좀비랑 눈깔 오면 곡괭이질 계속 하면서 푼돈줍고 렌즈 모으고 했읍니다. 그냥 렌즈 노가다였네요
멀티에서 놀면서 그동안 모은 렌즈로 보스 소환 아이템 조합해서 거대 눈깔보스 소환하면 존나 첨 보면 한대 스치니까 피떡되고 존나 무섭고 그러는데 고수 한두명 오더니 총 두다다다 쏘고 무슨 칼 휙휙 하니깐 순삭이더라구요
걔 잡으면 무슨 데모닉 원석인가랑 스케일 뭐 엄청 많이 주길래 그걸로 방어구 맞추니깐 갑바존나쌔져서 보스잡고 댕깁니다...
암튼 성장과정상 피통이 적을 수 밖에 없는데 (지하는 안 파고 하늘섬만 찾아댕겼으니)
뒤늦게 지하 파면서 피통 늘려주는 아이템 조금 먹어서 피 300대 초반이네요
멀티에서 어떤 사람이 피통200짜리가 스타오브퓨리 들고있고 쉐도우셋에 메테오셋 맞추고 있어서 에딧 썼냐 그랬네요
아무튼 초반 하늘섬 탐험이 저 나름대로 속성 성장방법이었는데.. 사실 초반에 지하 파고댕기면서 방어구 맞추기가 엄청난 고행이라 (몹도 나오고 물구덩이 빠지면 숨쉬기도 곤란해서 익사하고 그러니까) 하늘섬 가면 일단 금/은/철 꽤 많이 묻혀있고, 몬스터도 안나오고 별다른 위험 없이 안전하게 캐면 되니까 좋은 거 같네요
문제는 하늘섬 찾기가 로또라는 건데 누가 서버파서 들어간거면 뭐 노가다로 해야져 어쩔 수 없는건데 싱글이면 맵정보 읽어주는 프로그램 있길래 제 싱글(스몰) 월드 에 있는 하늘섬 3개만 털어먹었읍니다..
마인크래프트랑 비슷한 게임 답게 식음을 전폐할 뻔 했는데 위험한 게임 인듯...
이것도 2d라서 좀 아기자기해보이긴 하지만 지하 광석캐러 내려가거나 오염된 구역 같은데 들어가면 존나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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