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하다보면 멀티에 나오는 로봇이 잠깐 등장하는 장면이 있는데(엔딩말고) 그래서 친구랑 하면서도 이게 포탈1과 2 사이의 이야기 인지 아니면 2 이후의 이야기 인지 긴가민가 했는데.
여전히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멀티도 멀티의 스토리라인을 따로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엔딩은 싱글만큼의 볼륨과 감동은 없는데 그래도 한번 플레이해볼만한 가치가 있네요.
총 5챕터로 돼있고 난이도는 싱들보다 상위 난이도 인것 같습니다. 포탈이 총 4개 열리고 중간중간 그 입자필터를 지나는 곳도 있고 해서 포탈운용을 계속 이야기 하면서 해야하네요. 싱글에도 많이 없는 타이밍맞춰야하는 퍼즐도 있기도 하고 저랑 친구랑 잘 못풀어서 그런거 같지만 심지어 동료를 희생해야만 풀리는 퍼즐도 있기도 하구요 ㅋㅋ
블루와 엘로우를 계속 이간질하는 글라도스의 대사들도 볼만하고 확실히 그 포탈의 위트를 고스란히 멀티로 가지고 왔습니다.
만...
상당히 금방깨는 느낌인 있었습니다. 플레이시간을 봤을때 한 3시간? 싱글하는 느낌으로 진행하면 그렇더군요. (친구와 저는 싱글 7시간 걸려 클리어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신선했던 부분은 얘들이 스테이지 클리어 할때 마다 점점 동작이 늘어나는 것이 있는데 그게 괜히 그렇게 되는게 아니더군요ㅋㅋㅋ
하여간 멀티도 클리어 했으니 이제는 도전과제...는 개뿔 내일 시험인데 으헝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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