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줄어든게 그냥 팍팍 느껴지네요.
얼추 오베때보다 반넘게 줄어든거 같고 상용화 직후보다도
3~40%쯤 떨어져나간거 같습니다.
길드내 만렙들은 돈 풀고 게임 접거나 접속횟수가 점점 줄고 있고
그나마 쪼렙들도 파티를 못 구해서 도와달라는 횟수가 늘고 있습니다.
씨발 3달 지른게 죄라서(그것도 1달 했다가 취소하고 3달로 결제했음)
환불받기도 귀찮고 친한 사람들이 전부 3달 결제를 했기때문에 계속하는데
만렙이 이제 코앞인데 기대나 설레임보다는 "만렙찍으면 할게 없겠네"
하는 생각만 드는건 왜 일까요....
암튼 수요일만 되면 저도 몰래 기대를 하게 됩니다.
사제를 상향해주겠지? 퀘스트 보상을 상향시켜주겠지? 멘토라던가 하는 고렙과
쪼렙이 같이 놀 수 있는 컨텐츠도 추가해주겠지? 하는 기대를 말이죠.
근데 이 미친 새끼들은 하는 인터뷰마다 "버그 고치기에도 벅차다"
이런 개소리나 하고 앉아 있고 씨발...
이 병신들은 그냥 이렇게 렙업 속도 늦추고 버그 수정하고 욕 안 먹을정도로
이것저것 손대면서 사람들 하나둘씩 떨어져 나가는거 지켜보고 있으려나 봅니다.
처음엔 재밌어 보였고 해보니 할만해서 애정을 가지고 깠는데
이제는 걍 짜증나서 까네요... 하긴 그나마도 1~2주만 더 지나면
짜증나는것도 사라지고 그와함께 제 컴퓨터에서 테라도 사라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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