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도 약한 팀인줄 알았건만, 엄청 강한 팀..)
새롭게 약한 팀으로 해 볼까.. 해서 C1/B팀들을 뒤적거리게 됐습니다.
팀을 고를때 나름대로 생각했던 조건은
무조건 구장이 커야 한다.. 는 것이었죠.
하나씩 눌러보고 찾아보는데 C2/A하고는 어울리지 않는
58720 전체 좌석과 잔디 보호용 열선
유소년 학교가 포함된 최고의 설비
를 가진 Bari구단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C1/B
C1/B에서는 적수가 없었습니다..
팀에 있는 선수들이 좋아서가 아니라, 2-3-3-2전술을 사용했기 때문이죠 ;;
거의 무패를 기록하며(2패였던가..) C1/A를 휩쓸고 B로 승격합니다..
사실 뭐 거의 기억나는 것도 없네요.
스쿼드를 강화하기 위해서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Alpay - 340백만원
전남에서 Kim Nam-il - 420백만원
Kristian Ravneng, Patrice Tano, Hernan Luna 선수를 자유계약으로
사오게 되었습니다.
김남일.. 그의 활약은 정말 대단하더군요.
CM상에서 이영표, 송종국, 김남일 이 셋은 진짜 유럽급인듯..
몸을 날리면서 축구를 하는지, 김남일 이 선수 심할때는
한 경기당 태클이 20개가 넘어갈때도 있더군요.
어쨌든 이런저런 활약으로 01/02시즌 Bari구단은 C1/B에서
최고 승점 86, 최다 팀득점 94, 최다 무패기록 22, 최다 관중수 34192
최고 평점 - 김남일 8.21 등등
기록들을 싹 갈아치우면서 B로 승격하게 된거죠.
이 때, 저 위에 있는 2군에 있던 ugochukwu Enyinyana선수는
sparkstar감독의 눈에 띄어 1군 주전으로 활약하게 되고,
세리에 A까지 같이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B
세리에 B는 조금 어려웠습니다..
전술도 그대로 썼더니 상대팀들이 적응이 됐는지 이기기 힘들어지고..
이때 B에 함께 있던 강팀들은
Napoli, Reggina, Lecce 등등.. 확실히 어려워진 느낌이었습니다.
이러다가 승격 못하는거 아냐.. 하고 걱정했었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까 4위 딱 턱걸이 해서 승격하게 되더군요.
저 위 3팀과 Bari까지 해서 4팀이 A로 승격하고
Palermo, Sampdoria, Brescia, Siena 4팀이 B로 강등됐군요.
어쨌든 각설하고 이 02/03시즌에 영입한 선수목록은
브레시아에서 Michel Zanfretta - BOS
안양에서 Jung Jo-kook - 800만원
Crewe에서 Paul Reid - 1.15십억원
Siena에서 Andrea Ardito - 700백만원
Zanfretta 저녀석은 키퍼였는데, 쓸만한 키퍼를 찾다보니
저녀석밖에 안나오더군요. 그냥 임시로 채워넣은 선순데
아직까지 쓰고 있네요.. 능력치는 그렇게 좋진 않더군요.
정조국은 위 그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상당한 능력치를 자랑하더군요. 그래서 사 뒀는데
그리 활약하는거 같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때 구단에 스트라이커진이
너무 막강했기 때문이죠.
Paul Reid선수는 아주 수비 유망주입니다.
이때에도 수비진이 없어서 허덕였기 때문에, 유망하면서
세리에 B에서도 당장 통할 만한 선수를 찾다보니 저 선수가 나왔군요.
Andrea Ardito선수는 수비형 미드필더입니다.
2-3-3-2전술이 수비형 미들이 3명 필수에 백업도 좀 있어야 하기 때문에
Siena에서 주전 출장 못하는 저 선수를 싼값에 사왔죠.
능력치에 비해 너무 싸게 사왔군요.
Ugochukwu Enyinyana선수는 세리에 B 득점 2위를 기록하게 되고
Gionatha Spinesi선수는 Bari최고의 타켓맨으로 각인되기에
충분한 활약을 하였습니다.
A
간신히 턱걸이하여 A로 승격한 Bari구단.
일단 A로 승격한 후에 크게 달라진 점은
1. 선수 영입 자금이 크게 뛴다.
2. 선수들 몸값이 갑자기 확 상승한다.
정도였습니다..
일단, 이적 자금이 47십억원이 들어온 걸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A에 올라오면 TV시청료라든가, 입장료 같은게 비싼지 돈이 잘 벌려요.
어쨌든 구단도 힘겨운 시즌이 될거라면서...
이번 시즌 목표로 리그에 잔류해달라는군요.
세리에 A의 강팀들은 여전히 강팀으로 남아 있더군요..
그리고 막 승격한 팀의 시선으로 봤을땐 A의 약팀도 강팀이라..
A에서의 이적은
Montpellier에서 Mansour Assoumani - 1.4십억원
Auxerre에서 Louis Saha - 1.6십억원
Newcastle에서 Andy O'brian - 2.2십억원
PSV에서 Lee Young-pyo - 10십억원
W.B.A.에서 James O'connor - 4십억원
가장 최고의 이적이라 생각하는 루이스 사하.
위의 능력치로 봐서 1.6십억원에 사올 수가 없는 선수였으나..
맨유에서 어떤 미움을 받았는지, 유망주를 물색하던 sparkstar감독은
옥세르에 있던 사하를 보고 놀라게 됐습니다.
사하가 재계약 안할거 같아서 이적 명단에 넣어두고 기다렸는데,
A로 승격하고 얼마 후에 레버쿠젠 같은 명문 구단에서 사하에게
2십억원 정도에 오퍼를 거는 것이었습니다.
쫓아서 같이 오퍼를 넣었는데 이때, 아예 오퍼 넣을때 6십억원으로
했더니 옥세르에서 다른 구단들을 거절하고 저만 선수하고 얘기하게
해주더군요. 돈이 좀 아까운거 같아서 거절했는데, 다른 구단이
조용히 있어서 다시 1.6십억원으로 오퍼 -_-
세리에 A 8경기 했는데 8득점한 아주 유망한 선수.
Mansour Assoumani선수는 수비 유망주.
현지 언론에서 Mansour Assoumani선수는 Bari에서 재미있는 선수생활을
시작했다고 -_- 확실히 활약은 좋네요.
Andy O'brian은 유망주만 쓰지 말고 이름있는 선수도 좀 쓰자 해서
싼값에 사온 선수입니다.(이 선수 좀 유명하죠?)
James O'connor는 김남일하고 비슷한 능력치를 가진 수비형 미들.
활약도 비슷할지는 지켜봐야 알겠죠.
이영표야 라치오로 했을때 워낙 재미봤던 선수라... 사왔음.
자.. 이제 Bari구단이 세리에 A에서 어떠한 활약을 할 것인가..
다음에 또 글 올리겠습니다.
이 모임좀 활성화 됐으면 하는데, 어느 분이시든지 지금 시즌 진행하고
있으신 분은 좀 올려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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