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컵
슈퍼컵
FA컵
다 먹었습니다
리그 우승은 말할 것도 없고-_-
아시안 클럽 챔피언쉽 4강 진출했습니다.
2003시즌부터 리그 3연패이고 2002시즌에는 준우승을 했었습니다
게임에선 전술보다는 선수 확보에 많이 신경을 썼고
게임 중에도 조커 투입 이외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이적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데이터를 중간에 남기지 않아 능력치는 2005시즌 기준입니다. 그러므로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02시즌 영입
최성국 (120K) 김동진 (300) 이근호 (24-_-) 한재웅(40-_-) 황인성(44-_-) 주광윤 (180) 김영철 (500) 김남일 (550) 김정혁 (220) 김영근 (300) Roman Vasilyuk (BOS) 고석준 (20) 박동혁 (480) 총 3M
이적
이동국 (3.2M -> Betis) 하석주 (500K -> 부산) 싸빅 (BOS -> 성남) 코난 (BOS -> 울산) 기타 자유방출선수 몇..
2002 시즌에 영입한 선수들이 이후 향방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김영근, 김영철의 대형수비수와 만능수비수 박동혁, 유망주 고석준 등은 이후 홍명보와 함께 스리백 시스템의 근간을 마련합니다.
K리그 최고의 볼란치 김남일은 볼란치 역할 뿐만이 아니라 나중엔 쉐도우 스트라이커까지 수행하는 등 공격 면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보여줍니다.
김동진은 초기 4백 시스템에서 왼쪽 풀백을 맡았으나 기복이 심한 플레이로 그다지 신뢰를 가져다 주지 못하였고 최성국은 쉐도우 스트라이커로 큰 활약을 펼쳐주었습니다. 주광윤, 이근호, 한재웅, 황인성 등은 유망주로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됩니다.
2002 시즌은 리그컵 준우승으로 산뜻하게 출발하였으나 정작 리그에 들어와서는 초반에 극도의 부진을 보이다 최철우 김상록 투톱이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간신히 숨을 돌리게 됩니다. 최철우는 리그초 7경기 무득점으로 감독의 속을 썩였으나 이 후 15경기에서 7골 3어시스트를 뽑으며 팀의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김상록 역시 후반에 폭발하였고, 이 둘 사이에서 빠르게 공간을 파고드는 최성국은 이들이 부진할 때 활약해 줌으로써 팀의 균형을 맞춰주었습니다.
최철우 27경기 출장 15골 3어시스트 3MVP
김상록 25경기 출장 11골 3어시스트 2MVP
최성국 25경기 출장 11골 7어시스트 2MVP
4-4-2 다이아몬드 시스템을 채택하였으나 타겟맨의 부재로 시즌 초반 극도로 고생하였다가 어찌어찌해서 잘 풀려 결국 리그 준우승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코난 선수는 리그컵 전 경기 출장하였으나 겨우 1득점에 이르는 빈공으로 빈축을 샀고 이동국은 큰 활약을 했으나 유럽 무대에 대한 갈망으로 인해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2002 시즌 중 타겟맨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고 이리저리 뒤져서 만들어 낸 것이 벨로루시 A대표 스트라이커 Roman Vasilyuk의 발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주전 자리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던 그를 보스먼룰로 빼내왔을 때의 흥분은 아직까지 잊지 못합니다.
반사신경과 볼 핸들링을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두 자리 수이고, 민첩성, 주력, 적극성, 점프력, 활동성 등이 좋아 공격진 어디에 놔둬도 제몫을 해내는 선수입니다.
A매치 29경기에서 14골을 뽑았고, 포항에서는 3시즌 동안 103경기 출전 63골 15어시스트 20MVP 평균평점 8.2를 기록하게 됩니다.
이외에 2003년에 영입한 선수로는
도화성(32K) 백영철(320K) Steven Bryce(120K) Vasco Matos(440K) 김용희(600K)
이적한 선수로는 허제정(1.7M -> 성남)
2002 시즌 오른쪽 윙으로 맹활약했던 허제정이 성남으로 이적하고 왼쪽 윙이었던 하석주 역시 부산으로 이적함에 따라 윙플레이어의 보강이 시급해졌습니다. 그래서 백영철, 김용희, Steven Bryce, Vasco Matos 등의 윙 재원들을 영입하였습니다. 백영철, 김용희는 성남의 좌우윙플레이어로 백영철은 당시 루키 강기원의 맹활약으로 2군 신세를 지고 있었고 김용희 역시 실력에 비해 평가를 그다지 받지 못하고 있던 터였습니다. 이 둘을 영입하여 일단 윙에 대한 구색은 갖추었습니다.
Steven Bryce는 코스타리카 A대표로 공격진 어디에 놔둬도 좋은 멀티플레이어입니다. 순간속도와 민첩성, 지구력, 주력, 패스, 크로스, 승부욕, 몸싸움 등이 좋아 윙플레이어로는 제격이었습니다. 코스타리카 프로팀에서 매우 어정쩡한 위치에 있던 그를 영입하여 센터포워드, 윙포워드, 쉐도우스트라이커 등 상황에 따라 여러 보직을 맡겼습니다. 포항에서의 3시즌 동안 78경기 출장하여 24득점, 20어시스트 7MVP를 기록하였고 평균 평점은 7.7입니다.
Vasco Matos는 포루투갈의 Sporting club de Portugal 소속으로 02/03시즌에 막 b팀에서 올라온 유망주였습니다. 주력과 개인기, 순간속도, 승부욕, 몸싸움, 주력, 크로스, 세트플레이, 팀워크가 좋은 선수로 왼쪽 윙에 적합한 선수입니다. 포항에서의 3시즌 동안 92경기에 출장하여 16득점 30어시스트 10mvp를 기록하고 평균평점은 7.8을 찍었습니다.
03시즌은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는데 기존의 4-4-2 시스템에서 4-3-3으로 약간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사실 별 차이는 없었는데..) Vasilyuk는 14골로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였고, 팀 득점 역시 리그 최고 기록인 64득점(27경기)를 기록하였습니다.
2004시즌은 2003시즌의 연속이었습니다. 포항의 유망주 이호(200k)를 영입하고 김동진, 김상훈, 박민서 등의 왼쪽 윙백들을 방출한 것 이외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윙백이 없는 4-3-3으로 전술을 바꾸면서 윙백들이 필요가 없어진 것 뿐입니다.
2004 시즌 역시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는데, 역시 Vasilyuk가 16골로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였습니다.
2005 시즌에는 그동안 팀의 살림꾼이었던 최철우와 이기부가 각각 안양과 부천으로 이적하였습니다. (각각 이적료는 2M, 2.8M) 이기부는 김남일과 함께 중원 수비를 담당하여 88경기에 출장하여 3득점 15어시스트 8MVP, 평균평점 7.6을 기록하였습니다. 이후 부천에서는 스트라이커로 변신하여 30경기 15득점이라는 가공할 득점력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리고 리그 도중 김남일이 레버쿠젠으로 5M에 이적하였습니다. 데포르티보, 살케, 도르트문트, 리옹 등에서 오퍼가 들어왔으나 끈질기게 거절하다 선수 본인의 불만이 뜨면서 어쩔 수 없이 협상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벤피카와 레버쿠젠이 접촉하였는데 이중 벤피카는 5M로는 데려갈 수 없다며 포기하였지만 레버쿠젠은 흔쾌히 협상에 임해 주었습니다. 현재 김남일은 분데스리가에서 8경기 2득점 2어시스트 평점 7.6을 기록하여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신 김정우와 Harpal Singh이 영입하여 미들진을 좀 더 채워넣었습니다. 김정우는 부산에서 그다지 좋지 못한 활약을 펼쳤으나 포항의 중앙 미들을 맡으면서 13경기 7득점 2어시스트라는 좋은 기록을 남겼습니다.
Harpal Singh은 Leeds 소속의 유망주였으나, 키웰이라는 거물 때문에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다 결국 재계약도 불발되어 자유 계약 선수로 방출되어 버렸습니다. 그의 잠재력을 지켜보던 감독 Glory Kim은 재빠르게 그에게 영입 제의를 날려 3년 계약을 맺습니다. Singh은 현재 Vasco와 포지션이 겹쳐 그다지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였으나 중앙 미들에서도 활약이 가능하다는 점은 그에게 좀 더 많은 출장 기회를 안겨줄 것입니다. 05시즌 11경기 2득점 4어시스트 평점 7.45
최철우가 나간 스트라이커진의 보강을 위해 Ivica Olic(이적료 1M)과 Tallan Martin(500k)을 영입하였습니다. Ivica Olic은 크로아티아 대표 B팀으로, 크로아티아 프로 구단 NK Marsonia에서 뛰고 있던 선수입니다. 30경기 28득점이라는 좋은 기록을 남기고 있고 79년생이라 아직 나이가 젊은 축이라는 것을 눈여겨보던 감독 Glory Kim이 발빠르게 그를 영입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능력치는 Vasilyuk와 비슷하나 그에 비하여 활약은 대단치 못하여 조금 실망하였습니다. 32경기 8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였습니다.
Tallan Martin은 호주 Newcastle UFC에서 뛰고 있던 유망주로 85년생입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이전 팀에서 37경기 30골을 기록한 것이 눈에 띄여 바로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쳐주었고, 아직 10년은 더 뛸 수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합니다. 20세답지 않게 돈을 밝힌다는 것만 빼면 좋습니다-_- 16경기 11골 3어시스트 평균평점 8.19
2005시즌은 매우 성공적인 시즌이었습니다. 리그컵에서 단 1무만을 허용하고 전승을 하였고, 리그에서는 15연승 및 22연속 무패 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하지만 후반기의 아시안 클럽 챔피언쉽과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선수들이 중도에 지쳐서 5게임 연속 무승을 거두는 바람에 결국 19승 5무 3패라는 기록으로 시즌을 마감하였습니다.
FA컵은 4강까지 무난하게 진출하였고 4강에서 리그 5위 부산을 맞아 2:1 승리, 결승에서 리그 2위 수원을 맞아 2:0 승리를 거둬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됩니다.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까지의 공신을 뽑는다면 이근호를 빠트릴 수 없습니다. 이근호는 05년 시즌에 드디어 주전으로 기용되어 24경기에서 15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리그컵에서 11경기 10득점을 하면서 팀의 우승을 견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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