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답변 보고 두캇에 대해서 찾아봤는데.. (지식in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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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지는 않지만.. 연역해서 생각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15세기 당시의 자료로는.. 르네상스기의 교황청의 연 수입이 12만 두캇,
교황청의 재무장관격인 부상서장의 연 수입이 6천 두캇, 추기경의 연 수입이
8천 두캇..이라고 하는 기록이 있습니다.
하지만 르네상스기의 교황이었던 알렉산데르6세가 아들 체자레의 정복활동을
위해서 70만 두캇을 단 두달 사이에 지출했다는 자료도 있어서 이것만으로는
두캇의 정확한 가치를 추측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1517년 당시 면죄부의 가격은 1/4 플로린이었다고 하는 자료가 있습니다.
여기서 이후의 자료가 다소 불분명해서.. 무리한 추측이지만
1781년, 모차르트가 클라비아 연주로 50두카트(225 플로린)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1787년, 슈타들러 형제가 빈의 궁정 오케스트라에 수석, 부수석으로 고용됐을
당시 연봉은 400플로린(약 70 달러)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앞서 나온 자료들을 정리해서 생각해 본다면..
1두캇은 4.5 플로린.
1달러를 1100원으로 고정해서 계산하면 1플로린은 192.5원입니다.
즉, 1두캇은 866.25원, 대략 870원 정도로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 환율로.. 당시 가치를 따진다는건 역시 어렵습니다만... 당시에 뭘 살수
있었는지는.. 제가 아는 자료로는 하나가 나오는군요.
-"르네상스기의 교황 레오 10세는 교황청의 재정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약 2천여개의 팔기위한 관직을 만들었으며 그중에는 요한 기사단원의 자격도
있었다. 요한 기사단원의 자격은 1천 두캇이라는 가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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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어쩌고는 좀 억지고
기사단원의 자격이 1천두캇..........
교황청 전체의 연수입이 12만두캇.....
우리 다들 초갑부네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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