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로도 안정민은 얼척없는 플레이로 파수기를 추가로 잃는 등 똘구짓을 계속한다. 파수기 한 기에 가스 백이란걸 잊지말자. 첫 뮤탈 난입때도 파수기가 짤려서, 이때까지 잡힌 파수기만 일곱기? 감이 잘 안온다면 뮤탈 7기가 그냥 자살했다고 생각하자. 어이쿠! 느낌이 오지!
이후로는 뮤탈쌓인 저프전의 전형적인 흐름이다…라고 쓰고 싶었는데 중간에 뮤탈 일부를 허무하게 꼬나박아서 그렇게 되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저그의 바퀴에 파수추적 주병력이 개쳐녹으면서 끝^^b (이때 바퀴와 추적자의 비율이 2;1 수준. 아무리 저그가 자원을 더 먹었대도 그렇지; 싸도 너무 싸다 진짜…) 이런 흐름이 될 수 밖에 없었던게 안정민이 거신쪽으로 체제전환 하기엔 뮤탈에 대한 부담도 있었고(박성준이 뮤탈 꼴아박은 이후론 많이 안찍었지만 플토입장에서 알 수가 있나) 애초에 테크를 암흑성소를 타는 바람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저그가 올멀티 먹기 전에 무리해서 추적 모아서 러쉬 해본건데 존망 ^^b
2세트 : 본진 우주공항에서 공허를 뽑는 안정민. 3차관을 완성시키며 공허 두기와 3광1추2파로 러쉬를 나간다. 저그가 앞마당을 먹고 드론을 무리하게 쨌다면 이 공격에 끝났겠지만 아쉽게도 그건 아니었다. 박성준의 병력은 3여왕과 저글링 다수, 바퀴 소수. 교전 결과 관문 유닛과 저그 지상유닛 전멸, 공허 한기 뽀각, 여왕 두기 사망. 이후 공허가 한기 추가되지만 저그도 여왕이 추가되며 막아내고(공허 한기 나올때 저그는 여왕이 둘씩 나온다. 당연히 막힘(공허 얘네 여왕 존나 못잡는다. 풀차지 되도 토 나오게 못잡음.)) 애초에 지상병력은 저글링 회전력을 못따라가서 쳐발쳐발. 감군 날아가서 우주관문에 타락 써준 것도 센스가 돋보이지만 뭐 대세에 영향 준건 아니고.
어쨌든 본진 플레이로 공허 짜내서 나온 러쉬가 막혔으니 한동안 플토가 뭐 할 수 있는게 없다. 박성준은 맘대로 운영하기 시작하고… 꿀멀도 먹고… 이 와중에 뮤탈한테 공허가 쳐잡히기도 하고… 안정민 속으로 존나 욕하고 있을거고… 정신적으로 흔들흔들(저글링이 꿀네랄 바위 깨는데 공허가 날아오는 병신짓을 하는데(저글링 잡을라고???) 당연히 뮤탈한테 짤라먹힌다.)
이후 뭐… ㅋ…ㅋ… 어쨌든 꾸역꾸역 병력 모아서 또(!) 추적 파수 모아서 나오지만 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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