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프로대회와는 다르게 워낙 다양한 덱이 등장하게 되는 친선전
초반에 잡히는 특정 하수인을 활용한 콤보는 확실히 강력한 한 수가 될 수 있으나
이것에 너무 욕심내다가 초반 마나를 활용하지 못하고 필드를 뺏기는 경우가 다반사
특히나 단검곡예술사나 광기의화염술사와 같은 카드는
자신의 손패가 너무 구리거나 필드를 뺏길 위기라면
오히려 어그로용으로 내버리는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
2. 특정 카드들을 고려하라
침묵의 올빼미
중후반 침묵과 필드를 잡는 주문파괴자
무기를 파괴하는 늪수액
무기파괴와 필드, 드로우를 위한 해리슨
법사 냥꾼 지옥도에서 탈출을 위한 케잔비술사
도발꺼졍 흑기사
'랜드 블랙핸드'
이러한 카드들은 확실히 친선전에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음
다 넣으라는 말은 아니고 많은 고민을 거쳐 가장 효율적인 카드를
1~2장 넣어서 활용하는 것을 강력추천
개인적으로 알지롱 대회에서 용족덱을 사용하신다면 랜드 블랙핸드도
회심의 한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듬
3. 많이 해봐라
참가신청 공지글에 적힌 분들 중에 전설을 다신 분들의 경우
'왜 이 사람이 전설을 달았나'는 직접 해보시면 느끼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하스스톤에서 실력을 논하기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덱짜기'가 아닐까 합니다
이분들이 활용하는 특정 덱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덱들이라
처음 당하면 멘붕과 절망을 느끼게 되니
대회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경험을 위해서라도 친선전을 통해 경험해보시면 좋을겁니다
다들 착한 분들이니 친추하시고 친선전 부탁드리는데 시간 괜찮으시냐고 물어보세요
4. 정복전
'한 번 이긴 덱은 사용불가'라는 특이한 룰은 직접 해보지 않으면 생소합니다
이 룰의 핵심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본인이 생각하기에 좋은 덱인데 몇 가지 이유로 패배할 위기라면,
가장 핵심적인 카드들은 보여주지 않고 다시 사용한다입니다
이것은 어제 시험방송 결승전에서 정수정님이 2승 후
사제로 2패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3번째 기용해서 결국 승리합니다
'피뻥, 내면' 두 카드를 들키지 않았기에 세번째에서 결국 큰 힘을 발휘합니다
2) 한 번 졌다고 포기하지 말아라
상대는 첫 경기에 사용한 덱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정보 하나로
카운터를 칠 수 있다고 생각함
언제 노얭심돌냥이 나올까 걱정하던 분들은
첫 경기에 돌냥이 나온다면 오히려 마음 편하게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지 않나 싶음
3) 덱 구성에 심혈을 기울여라
16강 덱2개, 이후 3덱 이라는 룰에서
과연 어떤 조합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지를 파악하셔야 할듯
카운터를 맞기 쉽고 덱 스타일이 뻔히 드러나 보이는 덱 조합은
상대에게 쉽게 읽혀 패배할 가능성이 높아짐
1개는 어그로, 1개는 버티는 묵직한 덱 스타일이 좋지 않나 싶은데
이것은 각자가 고민해봐야할 문제
*그리고 카피덱을 쓰시더라도 몇 장의 카드는 자신의 스타일로 변화를 주어야
상대에게 약점을 쉽게 잡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엇 시발 저게 왜 나와' 하는 의외성을 부여해야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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