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합이 맞지 않은, 이제 막 모인 상태에서 설렁설렁 도미니카 공화국을 우주 저멀리 씹관광 보내는 경기인데요~ 속공 상황에서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 카멜로 앤써니가 존나게 뛰어가는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되네요...그러다 누구 하나 핸드폰 문자확인좀 할라고 교체할때 들어오는 애가 케빈 듀란트~미친~
03년 드래프티가 국가대표팀의 코어가 되면서 뭔가 뚜렷해진 모습, 그러니까 괜히 어설프게 전략이고 뭐고 하다가 조직력 좆되고 몸빵 허는 유러피안새끼들한테 애매하게 이기는거 짜증나니까 그딴거 다 뻑덥하고~ 그냥 압도적인 백코트진의 피지컬로 볼 운반하는 그때부터 유래없는 압박으로 조져서 턴오버 유발한 후에 약 0.4초 만에 상대방 골밑으로 어택땅 찍고 제일 먼저 달려간 애가 덩크 쑤시는
개인의 신체능력과 농구실력 그리고 어쩔수없는 스왜거로다가 단순하게 붕괴시키는 어떤 그 간지의 완성판이 올해 드림팀이 아닌가 싶네요~
더불어 속공이 아니더라도 백코트진 전원이 혼자서 두 세명은 붕괴시켜버릴 수 있는 돌파력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수비가 몰렸을때 비어있는 곳으로 패스해줄 수 있는 시야도 가지고 있으면서 그 공을 받아먹을 2-3번의 전반적인 외각슛 능력 또한 역대 드림팀 어디와 비교해도 대가리를 먹을 씹사기 레벨인 존나 개자식 레벨인데요~
92년 드림팀의 완벽함이야 그 누구도 이견을 달 수 없는 환상의 팀이지만 과거의 훌륭한 팀 때문에 현재의 선수들이 굳이 평가 절하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들구요~ 코비 브라이언트의 말처럼 올해의 드림팀 백코트진은 그야말로 세기에 남을 깡패새끼들인 것 같습니다(그 와중에 웨스트브룩은 간지 낸답시고 원핸드 덩크를 시원하게 실패한다)
개인적으로 시원하게 한번만 발려서 존나 각성한 모습을 한번쯤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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