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1-2012 NBA 시즌도 끝이 보이네욤. 어제 마이애미가 결국 보스턴을 꺾고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보스턴 입장에서는 많이 아쉽겠네요. 역시 빅3의 체력문제가 컸다고 봅니다. 마이애미는 바쉬의 6차전 복귀가 정말 컸다고 생각되네요. 5차전까지 보스턴의 승리에는 가넷이 진짜 중요했다고 봤거든요. 바쉬가 복귀해서 가넷을 물고늘어진게 마이애미의 승인으로 보입니다. 7차전에서는 중요한 점퍼도 많이 꽂았죠.
자, 결과적으로 오클라호마 썬더 vs 마이애미 히트 의 파이널이 치러지겠네요. 어느쪽 손을 들어주기 어려울 정도로 강력한 양팀의 매치인데, 개인적으로는 팀의 밸런스 측면에서 오클라호마의 손을 들어주고는 싶네요.
마이애미 입장에서는 르브론이 6차전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계속 보여줄 수 있느냐 (댈러스와의 파이널때처럼 방전되지 않을것인가) 웨이드의 점퍼 감이 좋아질 것인가 정도가 관건이겠고, 오클라호마는 퍼킨스 제외하면 파이널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많아서.. 컨파때까지의 기량을 파이널까지 유지할 것인가가 관건이겠네요.
블리자드 코리아 씹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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