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게임을 본게 아니라서 누가 잘했고 못했다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인상깊은 점만 말씀드리면 눈뜨고 공을 뜯어가는 AV를 필두로한 백코트의 강력한 수비 압박(골스 턴오버25개, 디트 스틸 16개!)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총 리바는 골스 40, 디트 37로 비슷비슷했지만 디트의 공리가 무려 17개로 골스를 압도했던 점도 여유있게 리드하던 경기의 모멘텀을 뺐기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지 싶습니다.
토비아스 해리스는 마이애미의 제임스 존슨 정도 되는 레베루로 성장한듯 싶네요. 이번 시즌 33분 출장에 22득 5리바 1어시입니다. 4번 가까운 선수인줄 알았더니 엘리트 스윙맨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5년차인 선수가 팀을 세번이나 옮기는 저니맨으로 살았는데 앞으로 잘 됐으면 하네요.
오늘 샌안이 인디한테 졌네요; 디트와 인디가 시즌 전 예상보다 훨씬 잘 나가는데 인디 경기도 한 번 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샌왕은 며칠전에 올랜도한테도 한 번 지고 오늘도 인디한테 지고 이번 시즌은 시작이 좋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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