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서 오프시즌 포가 매물 3대장중 하나인 티그는 인디애나에 둥지를 틀었네요.
일단 이 트레이드로 가장 손해를 본 팀은 필라델피아....지못미
오카포나 노엘로 트레이드를 해서 티그를 데려오려했지만,
닥 쫓던 개 지붕쳐다보는 격이 되었습니다.
근데 사실 저도 개인적으로는 오카포를 지켜야 된다고 보는 입장이었던지라
-오카포는 사실 수비가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슛컨테스트는 상위권 입니다
-타운스 보다는 조금 못하지만(타운스 46.0%, 오카포 46.1%)
-다만 픽앤롤 수비(2대2 수비)가 전혀 안되서 욕을 쳐먹긴 하는데
-2대2 수비 같은 건 원래 신인들은 가면서 발전 되는 거라고 생각해서
-물론 AD처럼 첨부터 잘하는 애들도 있긴 하지만
-대신 포스트업 스킬이 너무 좋지 않나요?? 요즘 아무리 포스트업이 필요없대도
왜 노엘을 내주지 않는 건지 이해가 안됐습니다.
여튼 필라델피아는 콘리나 론도 쪽으로 선회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콘리가 필라를 갈 확률은 아예 없다고 보여지고 ㅋㅋㅋㅋ
여튼 그렇네요
인디애나는 티그-몬테-폴좆으로 이어지는 최강의 외곽라인업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 몬테를 처분하고 그리핀을 쫓을 거라는 얘기는 나오고 있긴 합니다만,
어느쪽이 되든 몬테나 2015년 이전의 모습만 회복하면
동부 컨텐더로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인디 좋아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무뇌힐의 리딩은 정말 재앙 수준입니다....
유타는 무뇌힐을 데려갔는데....
사실 트레이벌크는 진짜 있으나 마나한 젊은 가드가 되버렸고,
네토는 기대도 안되는 상황에 액섬은 2년간 코트한번 못밟아 봤죠
유타경기 자주 챙겨보신다는 멸구찡님이 잘 아시겠지만
고곰/페이버/헤이우드의 프론트 코트진은 젊고 유망하고 강려크합니다
벅스나, 벤치스코어러 역할이 굉장히 잘 어울리는 후드가 2번에 있으니
힐을 데려오면(기본 밥값은 되는 포가이니) 다음 시즌에는 서부에서도 나름 경쟁력 있지 않을까.
애틀랜타는 12순위 지명권을 얻었는데....
1순위 시몬스, 2순위 잉그램, 3순위 던, 4~6순위 벤더, 힐드, 머레이
미만잡이라고 불리는 2016 드래프트에서 12 순위로 애틀이 얻을게 뭔지 좀 의문 스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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