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쏘울을 사고 싶었습니다..(가솔린 1.6T)
쏘울 생긴게 좀 별로긴 하나, 200마력 넘는 신차를 2300정도면 HUD에 10인치 네비, ASCC까지 넣을 수 있었거든요..
뒷자리는 제가 앉을일이 많진 않겠지만, 코나 뒷자리는 저같은 돼지는 심리적으로 용납할수 없는(183/85) 공간이라
마음이 안가는데다가 비슷하게 맞추면 한 200 더비싸더라구요..
(낮은출력 작은공간 비싼가격 나쁜옵션구성.. ㄷㄷ)
그래서 불과 두달전까지는 고민이 2300주고 쏘울 신차냐, 아니면 진짜 다 때려박은 풀옵중고를 그돈에 사느냐
이걸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막상 돈쓰려고하니 뭔가 쏘울은 단종각 아닌가 싶기도하고.. 그돈이면 마침 셀토스도 보이고..
옆에서 보던 와이프는 자기는 투싼이 예쁘다 그돈이면 투싼사지 이러고 있고..
그래서 투싼을 보니 풀체인지도 풀체인지인데 중고 18년식 이전은 실내가 구형이라 영 맘에 안들던 상황에다가
신차 견적을 내다보니 그래도 2800정도는 줘야 또 맘에 드는 옵션구성이 나옵니다..
(끝물인데도 다묶어놔서 넣다보면 별로 싸게산다는 느낌도 안드는 옵션구성..)
그래서 결국 싼타페 가솔린2.0T 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정도까지 오니까 사실 아쉬운게 별로 없더라구요.. 더 급을 올릴 핑계도 없고..(중요))
그래서 2년 2만탄 가솔린터보 HUD 서라운드뷰 전자식 계기판 달린걸로 세금포함 3100에 호다닥 샀습니다. 허허
총각때는 SUV 극혐했는데 막상 애기가 자꾸크니 어쩔수없이 아빠차 사게 되는구나 싶기도 하네요..
(아직 결혼못했음 진작 스팅어 샀을듯..)
시내연비는 출퇴근길이 짧아서 별로 의미없긴한데 7~8키로 정도 고속연비는 13키로 정도 나오고
애초에 디젤차는 고민도 안했어서 가솔린만 본거라 이제 3주쯤 됐는데 만족하고 타고 있습니다..
이상 쏘울사려다 싼타페 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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