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카로 원래는 폭스바겐 폴로 구하고 있었음. 며칠을 카페 개인차량, 엔카 매물 검색, 킬로수 대비 가격비교 하느라 대충 시세가 형성된 상황이 이해되던 상황. 얍얍님께도 가격정보 대충 듣고..
그러다 폭스바겐 보다는 브랜드 인지도 높은 넘으로다가 아우디 a1을 알아봅니다.
얍얍님 말씀으로 a1은 전국에 매물이 몇건 안된다고.. 실제로 엔카, 차차차, 보배, 카페 여기저기 봐도 매물이 거의 없었음.
블로그 1곳 차량 혹시나 싶어 문자로 찔러봄.
바로 이쁜 목소리의 처자가 전화옴. 결론 그차는 팔렸다고.. 다른 차 있는데 사진이랑 가격 보내주겠다 함.
사진을 여러장 보내오고 가격은 880만원.. 키로수 7만.. 어? 이건 폴로 가격치고도 낮은디??
어우 그냥 그런가보다 하다가 시간도 남고.. 혹시나 하는 망상으로 전화해? 말어? 고민하던 찰나. 전화옴.
나.. " 넘 싼거 아님? 경매차? 아님 뭐 문제 있는거 아님?? "
처자왈.. " 실매매 하는 차량이고 사고차x, 광고가 없으니 가격이 내려가는것, 아무우런 하자 없는 차 ㅇㅋ?? "
나.. " 나도 시세 대충 파악하고 있는데 이 킬로수 차량이면 내가 천만원에 내놔도 딜러가 개이득 하면서 사갈거 같은 가격 같은데??.. 혹시 현재 매장에 보유중인 차냐?? "
처자 " 네네 호갱님 우리 매장 인천에 있구여. 판매준비 다 되어 진열된 차량임 언제든 보러오세여 "
나.. " 근데 솔직히 헛걸음 할까봐 너무 걱정된다. 인천이 중고상사 크다는건 아는데 그만큼 안좋은 얘기도 있더라.. 인천에 아는 사람 보내도 되냐? 일단 판매중인 차량인지는 확인해보고 싶다 이해해 달라. 주소랑 상호 알려주라 "
처자.. " 네네 호갱님이 호갱 안될려구 하는거 이해해요. 지인분 언제오세여? 가게정보 문자로 넣어줄께요~ "
문자옴.. a클 사진 여러장 .. 그리고는 "a클 차량도 괜찮은 매물 많아 추천드리고 싶은데 마음에 안드시나요?" 문자내용 요지랄.. 보낸다던 주소랑 상호는 안보내고 뭔 맥락없이...
결론.. 인천은 기대이상으로 대단할거 같다, 처자 목소리 넘나 이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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